시애틀 한인 김혜옥씨 킹카운티 COO로 사실상 2인자됐다

전 시애틀부시장 출신인 김씨,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돼 

자힐레이 킹카운티장 “행정 운영 이끌 핵심 리더 합류”


한인인 브라이언 수렛이 시애틀부시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부시장 출신인 한인 김혜옥씨가 킹카운티 2인자로 임명됐다. 킹카운티는 인구가 234만명에 달해 미 전체 3,100여개의 카운티 가운데 인구 규모로는 전국 12위이다. 

거메이 자힐레이 킹 카운티장은 4일 김씨를 킹카운티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ons Officer)로 임명했다. 이 자리는 킹카운티 행정의 핵심 운영을 총괄하게 되면서 사실상 2인자로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힐레이 카운티장은 김씨를 행정팀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하면서 킹카운티내 각 부서와 기관을 아우르는 행정 운영을 총괄하며 카운티 정부의 일상적인 업무와 정책 실행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힐레이 킹카운티장은 “김씨는 오랜 공공 서비스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킹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는 협력적 행정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옥씨는 공공 정책과 비영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시애틀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시 행정의 주요 정책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시애틀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부시장으로 기록됐다.

시애틀 시정부에 합류하기 전에는 저소득층 주택 개발 비영리단체인 인터림 커뮤니티 개발협회(InterimCDA)의 사무총장을 맡아 저소득층 주거 안정과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워싱턴주 의회에서 약 9년 동안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공공 정책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20년 이후에는 독립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아동 권익, 보육 및 조기 교육 정책, 클라우드 기반 행정 시스템, 저렴한 주택 정책 등 다양한 공공 정책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김씨는 공직 외에도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독일 마셜펀드의 마셜 메모리얼 펠로우와 애니 E. 케이시 재단의 케이시 펠로우로도 활동했다.

자힐레이 킹카운티장은 “김씨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킹카운티 행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다섯 살 때 어머니와 두 언니와 함께 시애틀로 이민왔으며 페더럴웨이의 토머스 제퍼슨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주의 사립대학인 호바트 앤 윌리엄 스미스 칼리지를 졸업했다.

이후 시애틀로 돌아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워싱턴주 하원의원이었던 새런 토미코 산토스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워싱턴주 하원 민주당 정책분석가로도 활동했다.

특히 김씨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 활동을 지원하며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도 관심을 보여 왔다. 시애틀 지역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한인 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김 부시장은 2013년 6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인으로 알려진 변호사 마이클 파햄과 결혼했다. 


3040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고 축하할 일입니다.
그런데, 기사는 정확히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호바트 앤 윌리엄 스미스 칼리지가 뉴욕주의 명문 사립대학이라는 말은 언론사(?) 아니 찌라시에서도 그렇게 쓰지 않을거 같아요.
좋은 기사를 이런 과대포장같은것으로 흠집을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애틀 N 뉴스 글올리는 분들이 기자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3040
US news and reports. 의 랭킹이 정확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자료에 따라 봤을때 전체 대학 말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에서도 미국 73위 이면
종합대학까지 다 합해서는 200위 가량 될테고...
대체 이 글 작성한 분에게 명문대학의 정의가 뭔지요?



SeattleN
선생님 지적에 감사드리며, 명문이라는 말은 삭제했습니다. 일부 표현에서 '명문 소규모 리버럴아츠'라는 표현이 있어서 대학랭킹 등은 따져보지 않고 썼던 표현입니다. 지적에 감사드리며, 기사 작성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3040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도 감사하고요~
이동네 살면서 그나마 보는 지역신문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한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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