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6’ 한 달간 개최
- 26-03-05
200여 와이너리·75개 레스토랑 참여…루멘필드서 대형 와인 시음 행사
시애틀을 대표하는 와인·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Taste Washington) 2026’이 3월 한 달 동안 시애틀 전역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워싱턴주의 와인 산업과 시애틀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미국 서북미 최대 규모의 음식·와인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생산지로, 현재 1,00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기후대와 포도 재배에 적합한 토양 덕분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루멘필드 이벤트센터(Lumen Field Event Center)에서 열리는 대형 와인 시음 행사 ‘그랜드 테이스팅(Grand Tasting)’이다. 이 행사는 단일 지역 와인 페스티벌 가운데 미국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에는 200개 이상의 워싱턴주 와이너리와 75개 이상의 레스토랑 및 유명 셰프들이 참가해 다양한 와인과 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워싱턴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지역 셰프들이 준비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워싱턴 지역의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중심으로 한 페어링 행사 ‘퍼시픽 스탠더드(Pacific Standard)’, 차세대 와인 생산자와 셰프들이 참여하는 ‘더 뉴 빈티지(The New Vintage)’, 수백 종의 워싱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워싱턴 와인의 품종과 생산 철학을 소개하는 다양한 와인 세미나와 셰프 협업 디너 행사도 마련돼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테이스트 워싱턴은 워싱턴 와인과 시애틀 미식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와인 애호가는 물론 미식 여행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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