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지역 I-5서 새벽 역주행 도주극 벌어져

경찰 차량과 충돌 끝에 19세 운전자 체포

최소 4차례 역주행…새벽 교통 한때 마비


타코마지역 I-5 고속도로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19세 남성이 역주행을 반복하다 워싱턴주 순찰대 차량과 충돌한 뒤 체포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사건은 4일 새벽 1시경 발생했다. 이 남성은 1급 폭행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으며 타코마 지역에서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도주를 시작했다.

추격 과정에서 그는 I-5 고속도로에 진입해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사이 구간을 오가며 최소 네 차례 역주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 순찰대 대변인 캐머런 와츠는 “운전자는 I-5 남쪽 방향 차선에서 북쪽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 순찰대는 차량을 강제로 멈추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한 순찰대 경찰관은 512번 고속도로 교차 지점 인근에서 남쪽 방향 차선을 따라 북쪽으로 역주행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고속으로 접근하던 SUV를 향해 순찰차를 들이받는 방식으로 차량을 멈추는 전술을 사용했으며, 이 충돌로 차량은 결국 멈춰 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여파로 I-5 남쪽 방향 차선 가운데 세 개 차선이 한때 통제되면서 교통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지만 이후 모든 차선이 다시 정상적으로 개통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1급 폭행 혐의 외에도 경찰 추격을 피해 도주한 혐의 등 여러 범죄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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