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리 전용 맥주 출시했다
- 26-02-28
페리 선상에서만 판매 및 음용 가능
페리 75주년 기념해 IPA 선보여
“페리 승객 위한 특별한 맥주”
워싱턴주 페리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선상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맥주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퓨짓사운드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만을 위한 특별 상품으로, 페리에서만 구매하고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맥주는 야키마에 본사를 둔 베일 브레이커 브루잉이 제작한 웨스트코스트 스타일 IPA로, 알코올 도수는 6.8%이며 16온스 캔 형태로 제공된다.
캔 디자인에는 워싱턴주 페리와 축구공,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이 함께 담겨 있으며, 올여름 시애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경기와 페리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싱턴주 페리의 주류 판매 면허 규정에 따라 이 맥주는 반드시 페리 선상에서만 마셔야 하며 외부 반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약 1시간이 걸리는 브레머튼 노선에서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포인트 디파이언스와 타헬퀘 사이의 15분 노선에서는 다소 빠르게 마셔야 하는 셈이다.
이번 맥주는 야키마 밸리에서 재배된 심코(Simcoe), 시트라(Citra), 모자이크(Mosaic) 홉을 사용해 제조됐다.
이 프로젝트는 페리의 음식과 음료 공급을 담당하는 소덱소 라이브의 브라이언 맥도너 총괄 매니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맥도너는 “페리와 월드컵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하고 독점적인 맥주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총 3,600캔이 제작돼 워싱턴주 페리 전 노선에 공급될 예정이며, 가격은 캔당 8달러75센트다. 페리 이용객들의 맥주 소비는 이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에만 페리 선상에서 약 27만7,000캔의 맥주가 판매됐다.
베일 브레이커는 향후 생맥주 버전도 개발 중이며, 이 역시 페리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생산량에 따라 일부는 시애틀 발라드와 야키마에 있는 자사 탭룸에서 제한적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소덱소는 우디빌의 윈섬 사이다웍스(Winsome Ciderworks)와 협력해 페리와 월드컵을 기념하는 사이다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페리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과 음료는 일정 수익이 페리 운영에 기여한다”며 “이번 맥주 역시 페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용 맥주는 워싱턴주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양조 문화와 페리 시스템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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