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사흘간 440건 영사업무 처리
- 26-02-27
포틀랜드·밴쿠버서 진행, 예약률 150% 기록…오리건 한인들 높은 참여
오리건 지역 한인들을 위한 올해 첫 순회영사가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애틀 총영사관이 주관한 이번 순회영사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영사업무를 처리했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오리건 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포틀랜드, 유진, 셀럼, 벤쿠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영사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순회영사는 과거 연 4회 실시됐으나, 한인 사회의 높은 수요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 6회, 약 두 달 간격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순회영사는 첫 이틀 동안 포틀랜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밴쿠버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송성근)에서 실시됐다. 지난 순회영사 이후 약 두 달 만에 열린 행사였음에도 예약률이 150%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순회영사에서는 여권 신청 및 긴급여권 발급,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국적 및 병역 관련 업무, 공증, 비자 신청, 출생·혼인·사망 신고, 운전면허 갱신 등 총 40여 가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순회영사 기간 동안 처리된 업무는 여권 42건, 공증 30건, 가족관계 관련 225건, 사증 8건, 국적 관련 63건, 기타 72건 등 총 440건에 달했다.
이번 업무 처리를 위해 시애틀 총영사관에서는 김현석 영사와 서재신 실무관, 김현지 실무관이 직접 오리건을 방문해 사흘 동안 영사업무를 담당했다.
현지에서는 오레곤 한인회 박현식 사무총장이 예약 및 운영 업무를 지원했으며, 밴쿠버 지역에서는 지병주 밴쿠버 한인회장이 순회영사 진행을 도왔다.
순회영사는 오리건 한인들에게 시애틀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영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인 사회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순회영사 예약 및 문의는 오레곤 한인회(503-977-2617)로 하면 된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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