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제3국으로 이민자 추방하는 트럼프 정책 불법" 판결
- 26-02-26
"제3국 추방 정책, 이민자 적법 절차 권리 보호 못해"
미국의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들을 신속하게 본국 이외의 국가로 추방하는 정책이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의 브라이언 머피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사전 통보 없이 "낯설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국가"로 이민자를 신속하게 추방하는 정책이 이민자들의 적법 절차 권리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이민자가 출신국이 아닌 국가로 추방돼도 박해나 고문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할 만한 외교적 보증을 확보했거나, 이민자에게 최소 6시간 전 해당 국가로 송환될 것임을 통보한 경우, 이민자의 제3국 추방을 허용하는 정책이다.
머피 판사는 이 정책을 무효화하고 그 적용을 받는 이민자들이 제3국으로의 추방에 대해 의미 있는 통지를 받을 권리와 이의를 제기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사건의 "중요성과 특이한 경과"를 고려해 행정부가 항소를 진행할 시간을 주려고 판결 효력을 15일간 유보했다.
앞서 머피 판사는 제3국으로 추방될 이민자들의 적법 절차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잠정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명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들을 남수단, 리비아, 엘살바도르 등 제3국으로 송환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이 명령을 해제했고, 이로 인해 8명의 남성이 남수단으로 추방됐다.
이날 판결에 대해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이 사건에서 내렸던 일련의 유리한 판결을 언급하며 이 정책의 정당성이 "다시 한번 입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전국이민소송연합(NILA)의 트리나 레알무토 변호사는 이 판결이 "행정부의 제3국 송환 정책이 위헌임을 법원이 강력히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합동산행
- [부고] 포틀랜드주립대(PSU) 우혜영 교수 남편상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부고]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송성민 목사 부친상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2): 무슬림의 분포현황과 현대사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6일~2026년 3월 12일)
- 시애틀 한인 김혜옥씨 킹카운티 COO로 사실상 2인자됐다
- "타코마지역 한인여러분, 전기세 등 공공요금 지원받으세요"
- KOMO 한인 앵커 매리 남, 방송국 떠난다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1): 기독교+유태교+이슬람수니파
- [서북미 좋은 시-송경애] 내 안의 또다른 존재
- UW 한인 오화선 교수, 치대 부학장됐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생명보다 귀한 은혜의 복음
- 시애틀문학회 오은 시인 초청 문학 특강연다
- 시애틀한인회 김원준회장, DMZ 다큐 2편 칸영화제 출품했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사실상 마지막 강연회 열어(+화보,영상)
- 오리건 최대한인교회 벧엘장로교회 이돈하목사 떠난다
-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 동포사회에 10만달러 쾌척했다
-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장,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 선언
- 류성현ㆍ리사 조씨 한국 대통령표창 받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도 세금보고철 노린 신종사기 기승…AI이용한 ‘딥페이크 사기’ 경고
- 한인들도 좋아하는 일본식볶음밥에 유리 파편 있을 수도
- 워싱턴주 I-5서 100마일 경찰 추격전 끝에 차량 전복-14개월 아이는 무사(영상)
- 워싱턴주지사, 70대 연쇄성폭행범 가석방 취소시켰다
- 시애틀 이번 주말까지 비·구름 이어진다
- 시애틀시장 “홈리스 쉼터 4,000개 확보하겠다”
- UW공대건물 점거 시위자 33명 형사 기소됐다
-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6’ 한 달간 개최
- 시애틀~스포캔에 승객 9명 태운 소형항공기 운항한다
- "워싱턴주 4명 흉기살해사건 막을 수도 있었다?"
- 타코마지역 I-5서 새벽 역주행 도주극 벌어져
- 레드몬드센터에 있는 럭셔리 영화관 다음달 문닫는다
- 시애틀 치폴레 앞서 매복해 10대 청년 총격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