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싱턴주 주택가 참극 이웃 “눈 앞에서 어머니 찔렀다”
- 26-02-26
가정폭력, 정신질환 32세 용의자 52세 어머니 살해
다른 이웃 3명도 주택가에서 마구잡이 흉기로 찔러
워싱턴주 긱하버 인근 키 페닌슐라에서 24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목격한 이웃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 사건으로 4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32세 남성 용의자는 출동한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사건은 24일 오전 9시 30분께 키 페닌슐라 87가 애비뉴 코트 NW 14000 블록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최초 911 신고는 “한 남성이 사람들을 흉기로 찌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웃은 시애틀지역 방송국 KING 5와 인터뷰에서 “비명을 듣고 밖으로 뛰어나갔다”며 “용의자가 자신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을 얼음 송곳처럼 보이는 흉기로 두 차례 더 찌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중 한 명이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어머니였고, 다른 두 명은 인근 이웃이었으며, 또 다른 한 명도 거리에서 흉기에 찔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진술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웃은 “용의자가 매우 차분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향해 걸어왔다”며 “집으로 뛰어 들어가 문을 잠갔지만, 그는 문을 발로 차며 부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안으로 들어오면 나도 대응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는 결국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떠나기 전 그의 차량 타이어를 흉기로 찌른 뒤 다른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이웃은 이후 거리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여러 차례 찔리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총을 들고 밖으로 나왔지만, 경찰이 먼저 도착해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전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해당 주소에 거주하던 52세 어머니는 지난해 4월 아들에 대해 임시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아들이 과대망상과 환청, ‘지시 환청’을 겪고 있으며, “이미 당신의 무덤이 파여 있다”고 말했다는 진술이 포함됐다. 법원은 아들에게 접근금지와 치료 및 약물 복용을 명령한 바 있다.
피어스카운티 강력수사팀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총격에 관여한 경찰은 규정에 따라 행정 휴직 조치됐다.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자녀들, 한국 명문대 특별전형 상담해드립니다”
- 시애틀한인회 “6월18일 월드컵 K-페스트에 다함께 참여를”
- 홍승인 전 시애틀부총영사,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발령
- 페더럴웨이한인회 초대 이사장 지낸 이현석씨 별세
- 한국 인기상품 총출동하는 ‘K-패밀리 팝업’ 또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4월 10일~2026년 4월 16일)
- '신호범 킬러' 제임스 유씨 별세…향년 84세
- “한인 여러분, 다 함께 대전정 청소해요”
- 한국작가회의 미주지회 타코마서 공식 창립식 연다
- “한국 조각보의 재탄생” 벨라 김 UW서 특별전시회 연다
-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대규모 잡페어 개최
- 김기현 전 시애틀한인회장 장례미사 18일 거행
- <긴급>시애틀발 인천행 델타항공 엔진이상으로 긴급 회항
- 시애틀산악회 식목일 맞아 올해도 무궁화 심었다
- 타코마한인회, 한인 시니어위한 ‘AI 친구되기’ 특강 개최
- 김기현 전 광역시애틀한인회장 별세
- UW서 한인청년 멘토링 행사 개최…IT 현직자들과 커리어 연결
- 재외동포청, 한인청소년 및 청년 대상 모국 초청침가자 모집한다
시애틀 뉴스
- 벨뷰·시애틀서 홍역 노출 가능성…대중교통 이용자 주의
- 중고차 가격 3년 만에 최고치…수요 증가에 상승세 지속
- 시애틀 오늘 내일날씨 맑고 따뜻해…주말부터 다시 비 예보
- UW의대, 서북미최초 ‘엄지 관절 치환술’ 성공
- 시혹스 쿼터백 샘 다널드 결혼했다…“반지의 해” 완성
- 워싱턴주 이민자체포 134% 급증…절반은 전과 없어
- 원인 모를 오른쪽 어깨 통증, 간암 신호일 수도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세리프자격 강화법 통과된 뒤 소송당했다
- 감자 8만파운드 실은 트럭 18번도로서 전복돼 아수라장
- 워싱턴주 70대 남성, 악어 습격받았지만 극적 생존
- '홈런왕'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11경기만에 첫 홈런
- 시애틀 괴짜 예술가의 기발한 실험...“타코벨 장례식 연다”
- 미국 아동의료환경, 지역별 격차 뚜렷하다-워싱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