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납치·강간' 벨기에 연쇄살인범, 독방서 아동 성착취물 발견

검찰 "나체 사진 봉투 4개 압수"…당사자 "다른 수감자가 반입한 것"

 

벨기에에서 4명의 여성을 살해한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이 갇힌 교도소 독방에서 아동 성 착취물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라방왈롱주 검찰은 24일(현지시간) 니벨레스 교도소에 수감된 마르크 뒤투르(69)의 독방에서 "수사관들이 여성 나체 사진이 담긴 봉투 4개를 압수했으며, 일부는 미성년자였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주간지 '휴모'는 당국이 약 200점의 포르노 이미지를 발견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이 아동 성 착취물이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2024년 7월 그의 독방에서 포르노 이미지를 처음 발견했다.

뒤투르는 이로 인해 새로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은 현재 치안 판사가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뒤투르는 자신의 변호인에게 해당 사진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고 다른 수감자들이 몰래 독방으로 반입한 것이라며, 자신은 '괴롭힘'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뒤투르는 지난 1995~1996년 6명의 소녀와 젊은 여성을 납치·강간하고 이 중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4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변호인은 지난 2021년 석방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그가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석방 요청을 기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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