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 잃은 멕시코 최대 카르텔, 전국 무장봉기…62명 사망
- 26-02-24
유혈 사태 확산에 멕시코 정부, 병력 1만명 투입해 진압 총력
멕시코 최대 카르텔(마약 범죄조직) 수장인 네메시오 오세게라(59·일명 '엘멘초') 사망으로 촉발된 유혈 사태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늘어났다. 멕시코 정부는 병력 1만 명을 투입해 확산된 유혈 사태를 진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전날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우두머리 오세게라가 사살된 이후 카르텔의 공격으로 최소 6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카르텔 조직원들은 20개 주에서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과 상점에 방화를 저지르는 등 폭력 사태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국가방위군 대원 25명과 교도관 1명, 주 검찰청 소속 직원 1명, 오세게라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30명이 사망했다고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치안장관이 밝혔다.
이에 앞서 특수부대가 오세게라를 체포하기 위해 벌인 작전 과정에서도 조직원 8명이 사망했고 군인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카르텔 거점인 할리스코주에 2500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했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투입된 병력이 총 1만 명으로 늘어났다.
오세게라의 고향인 미초아칸주 아길리야에서는 전날 카르텔 조직원들이 군 초소를 공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날 새벽 도로가 봉쇄됐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집 안으로 피신했다. 이 지역 주민은 "처음에는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졌고 그 후 또 다른 총격전이 또 이어졌다"며 "군인들이 그들을 막아서 더 이상 전진할 수는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할리스코주의 주도인 과달라하라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대중교통이 대부분 중단됐다. 주민들이 생필품을 사재기하면서 소규모 상점과 토르티야 가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푸에르토 바야르타 등 관광지에서도 폭력이 확산되자 영국·캐나다·미국은 여행 경보를 발령했고, 호주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미·캐나다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
전날 멕시코군은 할리스코주 타팔파에서 오세게라를 체포하기 위해 특수작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군과의 총격전에서 부상을 입은 오세게라는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오세게라는 2009년 결성돼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적인 범죄조직 중 하나로 성장한 CJNG의 수장으로, 미 정부가 현상금 1500만 달러(약 216억 원)를 걸었던 인물이다.
미국은 CJNG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고 코카인, 헤로인, 펜타닐을 미국으로 밀반입했다고 비난해 왔다. 이번 작전 관련 미국 백악관은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정보 지원 제공으로 관여했다고 인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 다음주 워싱턴주 서부 저지대에 눈내릴 가능성
- 시애틀 퍼시픽 사이언스센터 구조조정 단행나섰다
- <속보>벨뷰서 60대 남성, 80대 할머니 고의로 들이받아 살해했다
-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의회에서 장애인비하 표현 사용 논란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시애틀서도 세금보고철 노린 신종사기 기승…AI이용한 ‘딥페이크 사기’ 경고
- 한인들도 좋아하는 일본식볶음밥에 유리 파편 있을 수도
- 워싱턴주 I-5서 100마일 경찰 추격전 끝에 차량 전복-14개월 아이는 무사(영상)
- 워싱턴주지사, 70대 연쇄성폭행범 가석방 취소시켰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3-끝): 전쟁과 석유자원경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합동산행
- [부고] 포틀랜드주립대(PSU) 우혜영 교수 남편상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부고]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송성민 목사 부친상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2): 무슬림의 분포현황과 현대사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6일~2026년 3월 12일)
- 시애틀 한인 김혜옥씨 킹카운티 COO로 사실상 2인자됐다
- "타코마지역 한인여러분, 전기세 등 공공요금 지원받으세요"
- KOMO 한인 앵커 매리 남, 방송국 떠난다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1): 기독교+유태교+이슬람수니파
- [서북미 좋은 시-송경애] 내 안의 또다른 존재
- UW 한인 오화선 교수, 치대 부학장됐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생명보다 귀한 은혜의 복음
- 시애틀문학회 오은 시인 초청 문학 특강연다
- 시애틀한인회 김원준회장, DMZ 다큐 2편 칸영화제 출품했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사실상 마지막 강연회 열어(+화보,영상)
- 오리건 최대한인교회 벧엘장로교회 이돈하목사 떠난다
-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 동포사회에 10만달러 쾌척했다
시애틀 뉴스
- 다음주 워싱턴주 서부 저지대에 눈내릴 가능성
- 시애틀 퍼시픽 사이언스센터 구조조정 단행나섰다
- <속보>벨뷰서 60대 남성, 80대 할머니 고의로 들이받아 살해했다
-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의회에서 장애인비하 표현 사용 논란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시애틀서도 세금보고철 노린 신종사기 기승…AI이용한 ‘딥페이크 사기’ 경고
- 한인들도 좋아하는 일본식볶음밥에 유리 파편 있을 수도
- 워싱턴주 I-5서 100마일 경찰 추격전 끝에 차량 전복-14개월 아이는 무사(영상)
- 워싱턴주지사, 70대 연쇄성폭행범 가석방 취소시켰다
- 시애틀 이번 주말까지 비·구름 이어진다
- 시애틀시장 “홈리스 쉼터 4,000개 확보하겠다”
- UW공대건물 점거 시위자 33명 형사 기소됐다
-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6’ 한 달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