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佛극우, 좌익 폭력에 사망 우려"…佛 "내정 간섭" 美대사 초치
- 26-02-23
'트럼프 사돈' 쿠슈너 대사, 국무부 게시글 공유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극우 청년활동가 사망 사건에 대한 찰스 쿠슈너 프랑스 주재 미국대사의 발언을 "간섭"이라며 초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로 장관은 이날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가 프랑스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에 대해 논평했기 때문에 그를 초치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어떠한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극우 청년활동가 캉탱 드랑크(23)는 12일 리옹 정치대학 앞에서 열린 극좌 성향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소속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 강연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상대 진영 무리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틀 뒤 사망했다.
여러 명의 복면을 한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진 드랑크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며 프랑스에 충격과 분노를 일으켰다. 프랑스는 드랑크의 죽음과 관련해 11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2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드랑크의 사망을 좌익 폭력의 결과라고 묘사하며 비판했다.
프랑스 주재 미국대사관은 20일 이를 좌익 세력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비판한 미국 국무부의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을 공유했다.
국무부 대테러국은 "좌익 무장 세력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보도는 우리 모두를 우려하게 한다"며 "폭력적 급진 좌파가 증가하고 있으며 드랑크의 죽음에서 그것의 역할은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쿠슈너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돈이다. 지난해 8월엔 프랑스 정부가 반유대주의에 대처하는 데 있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후 프랑스 외무부에 초치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간의 외교적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다. 우익 성향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드랑크의 죽음이 "좌익 극단주의와 연계된 단체들에 의해 자행됐다"고 주장하며 "여러 국가를 휩쓸고 있는 이념적 증오 분위기"를 규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합동산행
- [부고] 포틀랜드주립대(PSU) 우혜영 교수 남편상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부고]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송성민 목사 부친상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2): 무슬림의 분포현황과 현대사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6일~2026년 3월 12일)
- 시애틀 한인 김혜옥씨 킹카운티 COO로 사실상 2인자됐다
- "타코마지역 한인여러분, 전기세 등 공공요금 지원받으세요"
- KOMO 한인 앵커 매리 남, 방송국 떠난다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1): 기독교+유태교+이슬람수니파
- [서북미 좋은 시-송경애] 내 안의 또다른 존재
- UW 한인 오화선 교수, 치대 부학장됐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생명보다 귀한 은혜의 복음
- 시애틀문학회 오은 시인 초청 문학 특강연다
- 시애틀한인회 김원준회장, DMZ 다큐 2편 칸영화제 출품했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사실상 마지막 강연회 열어(+화보,영상)
- 오리건 최대한인교회 벧엘장로교회 이돈하목사 떠난다
-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 동포사회에 10만달러 쾌척했다
-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장,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 선언
- 류성현ㆍ리사 조씨 한국 대통령표창 받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도 세금보고철 노린 신종사기 기승…AI이용한 ‘딥페이크 사기’ 경고
- 한인들도 좋아하는 일본식볶음밥에 유리 파편 있을 수도
- 워싱턴주 I-5서 100마일 경찰 추격전 끝에 차량 전복-14개월 아이는 무사(영상)
- 워싱턴주지사, 70대 연쇄성폭행범 가석방 취소시켰다
- 시애틀 이번 주말까지 비·구름 이어진다
- 시애틀시장 “홈리스 쉼터 4,000개 확보하겠다”
- UW공대건물 점거 시위자 33명 형사 기소됐다
-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6’ 한 달간 개최
- 시애틀~스포캔에 승객 9명 태운 소형항공기 운항한다
- "워싱턴주 4명 흉기살해사건 막을 수도 있었다?"
- 타코마지역 I-5서 새벽 역주행 도주극 벌어져
- 레드몬드센터에 있는 럭셔리 영화관 다음달 문닫는다
- 시애틀 치폴레 앞서 매복해 10대 청년 총격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