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머리 워싱턴주 연방상원의원, 트럼프 국정연설 불참선언

“거짓과 왜곡 듣지 않겠다”…백악관 “민주당, 미국 성과 외면”


워싱턴주 출신 민주당 패티 머리 연방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머리 의원은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참석해 그의 장황한 발언과 거짓을 듣지 않겠다”며 “대신 그가 근면한 미국인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몇 명이 연설에 불참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부 의원들도 항의의 뜻으로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민주당이 국경 안보와 불법 이민자 추방 등 주요 정책에서 미국의 이익에 반대해왔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성명을 통해 “공화당의 상식적인 정책으로 혜택을 본 미국인들을 기념하고 존중하는 자리에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올해 국정연설은 2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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