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이번 주 ‘올겨울 첫 눈’ 가능성

저지재도 화~목 새벽 시간대 눈·비 섞여

고산간 지역은 6~12인치 적설량 예상돼


이번 주 시애틀을 포함한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한층 차가운 기단이 유입되면서 저지대에 올겨울 들어 가장 높은 눈 가능성이 예보됐다. 특히 화요일인 17일부터 19일 사이 새벽 시간대에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오늘 16일에는 비가 다시 시작된다. 초반에는 대부분 저지대에서 비가 내리겠지만, 후드캐널 등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간헐적으로 젖은 눈이 섞일 수 있다. 다만 낮 기온이 비교적 높아 월요일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은 낮다.

기온은 17일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많은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가고, 약한 강수가 동반되면 출근 시간대에 눈·비 혼합 또는 짧은 시간의 젖은 눈이 내릴 수 있다. 눈이 실제로 쌓일지는 강수 시점이 관건이다. 가장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에 강수가 겹칠 경우, 잔디 등 일부 지면에 일시적으로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저지대 적설이 발생하더라도 규모는 작고 국지적일 것으로 보인다. 눈 높이는 300~500피트까지 낮아질 수 있으나, 시애틀 도심 등은 기온이 약간 더 높아 눈이 오래 쌓이기 어렵다. 남부 킷샙 반도, 후드캐널, 사우스사운드 일부 지역이 비교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낮 최고기온은 중반 40도대로 오르며, 큰 폭의 적설이나 교통 마비 가능성은 낮다. 다만 이른 아침 일시적 빙판길 형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산간 지역은 이번 주 내내 가벼운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까지 6~12인치 적설이 예상되지만, 현재 캐스케이드 산맥의 적설량은 평년 대비 30~50%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가뭄 해소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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