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튀김기에 스스로 머리를"…주방서 벌어진 참사 충격
- 26-02-15
美 레스토랑서 스스로 목숨 끊어…다시 영업 시작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요리사가 주방에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 위치한 올리브 가든 직원 A 씨가 튀김기에 스스로 머리를 넣었다.
해당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한 A 씨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 씨가 옷을 벗고 자해를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당시 신고자는 "남성이 머리부터 튀김기에 빠졌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많은 사람이 비명을 지르고 있고 화상 환자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옷을 벗은 채 얼굴을 튀김기에 들이밀었으며, 겁에 질린 동료들이 필사적으로 그를 막으려 했으나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여성 직원도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자살 시도였으며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신원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레스토랑은 사건 발생 이후 며칠 동안 문을 닫았지만 다시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토랑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비극적인 사고로 깊은 슬픔을 느낀다. 저희는 이 어려운 시기에 팀원들과 고인의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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