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애인과 한 침대 동거, 20대 여성 '3명 연애' 고백…"질투는 없다"
- 26-02-11
남자 친구의 애인(?)과 함께 관계를 맺고 동거 중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20대 미국인 여성 알라나 언더우드는 남자친구 A 씨와 또 다른 여성 연인 B 씨와 서로 동의하에 3인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약 30만 명의 팔로워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2020년 시작됐다. 당시 알라나는 남자친구 A 씨와 약 3년간 교제 중이었고, A 씨에게 "난 사실 여성에게도 매력을 느낀다. 나의 성 정체성과 감정이 어떤지 확인하고 싶다"며 고백했다.
이를 받아들인 A 씨는 알라나의 데이팅 앱에 직접 프로필을 만들고 "여자 친구를 사귀고 너의 감정이 한번 느껴보라"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알라나는 당시 순간적인 감정에 그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성 B 씨를 만나면서 감정이 깊어졌고, 고민 끝에 애인 A 씨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끝에 세 사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셋은 욕실 하나와 침실 하나뿐인 18평 규모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들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서로에 대한 질투는 없다. 모두가 잠자리에서 공평한 관계를 유지한다"며 "서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사랑하는 방식은 모두가 다를 수밖에 없다. 누군가에 대한 마음이 더 크거나 덜한 것은 문제가 아니며, 중요한 것은 모두가 다른 생각과 다른 마음 무엇보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고민은 부모에게 관계와 성 정체성에 대해 밝히는 것이었다. 알라나는 "내가 양성애자라는 사실과 특히 두 명의 남녀 애인과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벽처럼 느껴졌다"며 "부모님께 사실을 밝히니 처음에는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지만 금세 내가 갖고 있을 고민과 상황을 받아들여 주셨다"고 전했다.
피플
하지만 A 씨의 부모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아버지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어머니 역시 처음에는 이해하는 듯했으나 이후 절대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셨다"며 "이 때문에 거의 2년간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에서야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 정도가 됐지만, 아직 어머니는 알라나를 인정하지 않으신다"며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씩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현재 세 사람은 여전히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주변 친구들에게는 관계를 존중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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