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첫 3분의2 대승, 단독 개헌선…역대 최강 정권
- 26-02-09
자민당 316석·유신회 36석 등 연립여당 총 352석
단독 정당 3분의 2 의석 확보는 전후 처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8일 실시된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개헌선(정수 465석 중 310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9일 NHK에 따르면 자민당의 이번 선거에서 316석을 확보했다. 이는 민주당이 정권 교체에 성공했던 2009년 당시 단독 정당 기준 역대 최다였던 308석을 넘어서는 수치다.
자민당 자체적으로는 1986년 중의원 선거에서 얻은 기존 최고 기록 300석을 크게 넘어섰다.
중의원에서 단일 정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단독으로 확보한 것은 전후 처음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여당이 탄생했다는 분석이다.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36석을 얻어 자민·유신 연립 여당은 총 352석을 차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8일) 오후 11시쯤 NHK에 일본유신회와의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내각에서의 책임도 함께 져 주었으면 한다'고 요청해 왔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권 인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각료들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권 발족 후 불과 3개월 남짓이지만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기 때문에 바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예외적으로 유신에서 각료를 1명 내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을 경우 그때 가서 검토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반면,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이번 선거 전 통합해 창당한 중도개혁연합은 선거 공시 전보다 118석 줄어든 49석에 그쳐 참패했다.
노다 요시히코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0시 30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큰 패배를 당한 책임은 대표인 제게 있다. 만 번 죽어도 모자랄 만큼 무거운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충분히 인식한 상태로 임원회에 임하겠다"고 말해 사퇴를 시사했다.
사이토 데쓰오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 역시 "노다 공동대표와 함께 각각의 당을 떠나 중도의 기치 아래 모인다는 큰 결단을 내렸다"며 "그 책임은 제대로 져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우며 약진했던 극우·보수 성향의 참정당은 선거 전 2석에서 15석으로 크게 늘었다.
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는 전날 NHK에 "자민당과의 관계는 지금까지도 그래 왔듯 정책별로 시시비비를 가려 찬성할 수 있는 것은 찬성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대해 나가겠다"며 "우리의 의견을 들어준다면 찬성하는 법안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지지통신이 집계한 이번 중의원 선거 소선거구 투표율은 56.26%로, 6회 연속 50%대 투표율에 머물렀다.
2021년 중의원 선거(소선거구 55.93%, 비례대표 55.92%)에 이어 전후 5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다만 2024년 치러진 지난 중의원 선거(소선거구 53.85%, 비례대표 53.84%)보다는 투표율이 증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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