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26-02-09
임 경 회장, 종 데므런 이사장 제 49대 출범…역대 최다인 800여명 운집
제26회 ‘한인의 밤’ 곁들여 한인사회 넘어 다민족 ‘화합과 도약’ 다짐해
타코마시 2월7일 한인의 날로 선포…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큰 기대보내
임 경 회장 “시니어 아파트와 한인회관 신규 조성하는 초석 마련하겠다”
종 데므런 이사장 “이해와 배려를 통한 연결로 다민족 포용하는 한인회”
타코마한인회가 역대 최고를 자랑하는 ‘최고 콤비’의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그야말로 힘차고 풍성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 타코마새생명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제49대 타코마한인회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과 제26회 한인의 밤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타코마지역 한인에다 워싱턴주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은 물론이고 다른 민족 및 주류사회 정치인들까지 집결해 열정과 경험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임원진과 이사진의 출발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우선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임 경 신임 회장과 종 데므런 이사장의 취임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임 회장의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종 데므런 이사장이 수십 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경험과 리더십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한인 꿈나무들은 물론 한인사회 원로와 차세대,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코마한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임경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타코마한인회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의 중심이 되고, 한인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는 든든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합과 참여를 강조하며, 젊은 세대와의 연결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임 회장은 “현 타코마한인회관 자리에 다민족 어르신들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시니어아파트와 한인회관을 함께 조성하는 일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종 데므런 이사장 역시 “타코마한인회는 단순한 단체를 넘어 한인사회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장단과 함께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식에 이어 제26회 한인의 밤으로 이어지며, 설날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졌다. 가족 단위 참석자들은 공연과 축하 무대를 함께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정을 나눴고, 체육관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서은지 총영사와 조기승 서북미연합회장,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 류성현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물론 조 부쉬넬 타코마부시장, 제프 윌슨 워싱턴주 상윈의원은 축사를 통해 “타코마한인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축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코마시는 2월7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선언문을 채택해 이날 전달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가 단순한 취임식을 넘어, 타코마 한인사회의 저력과 결속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49대 타코마한인회는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호흡하며, 한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차세대 육성, 주류사회와의 가교 역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한인의 밤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타코마한인회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됐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타코마한인회는 지난해 1년 동안 한인회를 잘 이끌어온 김창범 직전 회장과 옥순 윌슨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인의 밤 행사마다 우리 전통 공연을 펼쳐온 만성풍물대 황의선 단장과 권다향 국악한마당 대표, 지승희 오레곤한국전통예술단 단장, 배상헌 태권도 관장 등에게 감사패와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한인사회를 넘어 다민족과 함께 하는 한인회를 지향하는 타코마한인회는 이날 링컨고교에 재학중인 조르딘 윌리엄스와 알렉산더 마일스 학생에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타코마한미노인회 이성훈 회장은 힘차게 출발하는 타코마한인회에 1,000달러의 격려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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