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그로서리 '합법마약'크라톰 판매금지 추진
- 26-02-05
중독·환각·사망 보고 잇따르자 주의회 “합성 크라톰 퇴출”
워싱턴주 의회가 마약처럼 작용하지만 현재까지 합법으로 판매돼온 식물성 성분 ‘크라톰(kratom)’이 중독과 사망 사례로 논란이 되면서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나섰다.
주 상원에서 심의 중인 상원법안 6287호는 크라톰의 합성 성분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식물 원형 제품은 21세 이상에게만 판매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제시 솔로몬 상원의원은 “중독과 과다복용, 헤로인과 유사한 행동 양상이 보고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스캐짓카운티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아버지 ‘팀’은 크라톰 합성 성분인 ‘7-OH’에 중독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파란 유리병에 담긴 제품은 건강 보조제처럼 보였다”며 “처음엔 가벼운 기분 전환이었지만 결국 끔찍한 금단 증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죽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정신과 간호사 니키 베너는 “7-OH는 용량에 따라 헤로인이나 메스암페타민과 유사하게 작용한다”며 “환각과 위험 행동으로 강제 입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물질은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약물이 현재 편의점, 그로서리, 주유소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담배보다도 쉽게 살 수 있을 정도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크라톰 관련 사망은 2,000건을 넘는다. 다만 일부 사례에서는 다른 약물도 함께 검출됐다.
이미 6개 주는 크라톰을 금지했다. 팀 역시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중독성이 강하다”며 판매 금지에 찬성했다. 그는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악순환에 빠지면 결국 인질이 된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로운 모습으로 힘찬 출발 알렸다(+화보,영상)
- 코너스톤클리닉 린우드네이버후드센터로 이전했다
- 한인입양가족재단, 올해도 설날문화체험 행사 열었다
- 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 올해도 연례 만찬 개최
시애틀 뉴스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 워싱턴주 소상공인들 건강보험료 폭등에 신음 깊어져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코스트코서 e기프트카드 사셨나요?…발행사 파산
- 슈퍼볼 광고 논란, 아마존 링 경찰감시업체 플록과 협력중단(영상)
- 시애틀경찰차에 숨진 유학생 가족, 시와 2,900만달러 합의
- 이사콰 출신 첼리스트, 동계올림픽 컬링 미국국가대표로
- '진보'케이티 윌슨 시애틀시장 취임후 첫 홈리스캠프 철거해
- 워싱턴주 유일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일시가동 중단
- 워싱턴주 골드바 인근 고속도로서 3중 추돌로 3명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