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 줄리 강 박사, 시애틀시의회 도전나섰다
- 26-02-01
교육·금융·이민자 리더십 앞세워 제5선거구 출마
"생활비·안전·주거, 현장 중심 해법 제시하겠다”
시애틀 한인 줄리 강 박사가 당초 예고했던대로 노스 시애틀을 대표하는 제5선거구에서 시애틀시의원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박사는 오랜 시애틀 거주자이자 교육자, 시민사회 리더로서 “일하는 가정과 시니어, 소상공인을 위한 생활비 안정, 돌봄을 기반으로 한 공공안전과 노숙 해결, 지역을 연결하는 주거·인프라”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인사회사회에서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향상에 힘쓰고 있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 광역시애틀한인회, 서북미문인협회 등에서도 활동해왔다.
강 박사는 이민자로서 노스 시애틀에서 삶을 일궈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이 현장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는 후보임을 강조한다.
노조 가정의 일원으로 워싱턴교육협회(Washington Education Association) 회원이며, 남편 토니 강은 UFCW 3000 소속이라고 강 박사는 출마의 글에서 밝혔다.
강 박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 아마존 프라임 계정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스스로 언급할 만큼, 지역 상권과 생활경제에 대한 철학이 분명하다는 평가다.
전미 공인교사(National Board Certified Teacher)인 강 박사는 공교육과 고등교육 현장에서 다중언어 학습자와 다양한 학습 수요를 지닌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워싱턴대(UW)와 시애틀대학에서 교수 및 리더십 역할을 맡아 대규모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고, 공공 예산을 관리하며, 교육청·비영리·정부와의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그의 경력 전반은 책무성, 형평성, 실질적 성과에 초점을 맞춰왔다.
금융 분야의 경험도 눈길을 끈다. 강 박사는 5선거구 한인커뮤니티 은행인 PI뱅크 설립에 참여해 이사장(전임)을 지냈으며, 소상공인과 창업가들이 공정한 대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돕는 동시에 규제와 경기 변동에 대응해왔다.
지역 활동 역시 활발하다. 할러 레이크 커뮤니티 클럽 이사회 활동, 푸드뱅크 자원봉사, 이웃 북클럽 운영, 지역 상권과 녹지를 잇는 ‘FuseD5’ 워크를 이끌고 있다. 또한 킹카운티 이민·난민 위원회 공동위원장, 킹카운티 선거감독위원회 위원으로 봉사 중이다.
강 박사는 시애틀 윤리·선거위원회가 운영하는 민주주의 바우처(Democracy Voucher) 프로그램 자격을 가장 먼저 충족한 후보로도 주목받는다.
바우처는 올해 3월 16일 유권자에게 발송되며, 3월 15일(오후 3~5시) 할러 레이크 커뮤니티 클럽에서 열리는 킥오프 행사 또는 온라인(https://julieforseattle.com)으로 기부할 수 있다.
강 박사는 “시의회는 이념이 아니라 생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제5선거구가 계속 살기 좋고 연결된 지역으로 남도록, 현장에 기반한 안정적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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