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지난해 4분기 손실 크게 줄였다
- 26-01-31
4분기 순손실 58만6,000달러러로 1년 전 1,660만달러서 크게 개선
순손실 크게 축소·자본비율도 개선… “신용 건전성 회복 성과 거둬”
린우드에 본사를 둔 서북미 유일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가 지난해 4분기 손실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뱅크의 지주회사인 유앤아이 파이낸셜은 30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순손실은 58만6,000달러(주당 0.11달러 손실)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660만 달러(주당 3.02달러 손실)에 비해 손실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이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은 170만 달러의 환입(negative provision)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4분기 580만 달러의 충당금 비용과 대비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4억910만 달러로, 1년 전인 지난 2024년 12월31일 기준 5억2,230만 달러 대비 1억1,320만 달러(21.7%) 감소했다. 순대출금은 2억8,3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억270만 달러(26.6%) 줄었으며, 총예금 역시 3억3,790만 달러로 1년 새 1억170만 달러(23.1%) 감소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회사는 2025년 4분기에 130만 달러의 순회수(Net Recovery)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810만 달러의 순대손(Net Charge-off)과 대비된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 비율도 2.11%에서 1.25%로 낮아진 것도 주목된다.
자본비율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025년 말 기준 보통주 레버리지 비율(Tier 1 Leverage Ratio)은 7.22%, 위험가중자산 기준 보통주 비율(Tier 1 Risk-Based Capital Ratio)은 9.98%, 총위험기준자본비율(Total Risk-Based Capital Ratio)은 10.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각각 5.60%, 7.53%, 8.80%에서 상승한 수치로, 모든 지표가 규제 당국의 ‘우량자본’ 기준을 상회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한편 유니뱅크는 지난 1월 12일부로 고든 오즈버그(Gordon Osberg)씨를 신임 최고신용책임자(CCO)로 영입했다.
오즈버그는 워싱턴 비즈니스 뱅크에서 16년간 최고신용책임자를 지낸 베테랑으로, 은퇴한 롭 디소텔을 대신하게 된다.
스테파니 윤 행장은 “여전히 연간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훨씬 나은 상황”이라며 “신용 개선 노력으로 연말에 의미 있는 회수가 이뤄졌고, 자본비율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 체력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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