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모두 같은 102세 부부, 식성은 정반대…장수 비결은 '뜻밖'
- 26-01-29
정확히 같은 날짜, 월, 연도에 태어났다는 102세 중국인 부부가 장수의 비결을 공개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02세 노부부의 장수 비결은 남의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흰 셔츠와 빨간 점퍼를 입고 자녀, 손주들과 함께 앉아 있는 가족사진 한 장이 공개되면서 유명해졌다.
지난 19일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구에 있는 자택에서 찍은 사진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진은 따뜻한 분위기뿐 아니라 위안 씨와 인 씨가 1924년 3월 26일, 정확히 같은 생일을 가졌다는 점에서도 사랑받았다.
1950년, 5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한때 지역 육상 선수권 대회 챔피언이었던 농부 위안 씨는 이웃 마을 출신의 인 씨를 소개받았다. 인 씨는 부유한 농가 출신으로 미모도 뛰어났다.
결혼 후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곡식과 모시를 재배하며 다섯 자녀를 키웠다. 장남은 74세이고 막내딸 위안 야친은 59세다. 그들에게는 증손자 두 명과 증손녀 세 명도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증손녀는 17세다.
노부부는 현재 막내딸과 함께 살고 있다.
취향과 생활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두 사람은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화목하게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왔다.
위안 씨는 오전 8시에 일어나 동네 채소 시장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카드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반면 인 씨는 조용한 삶을 선호한다. 그녀는 아침 6시에 일어나 바닥을 쓸고 집을 정리한다.
위안 씨는 단것을 좋아하고 채식 위주의 요리를 선호하는 반면 인 씨는 단 음식을 싫어하고 레드 와인을 즐기며 고기를 더 좋아한다.
딸 위안 야친 씨는 "아버지는 단것을 좋아하셔서 제가 요리할 때 항상 설탕을 많이 넣어드린다. 최근에는 채식을 더 많이 드시고 밥은 한 끼에 반 그릇 이상 드신다. 술은 전혀 안 드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정반대다. 고기를 좋아하시고 젊으셨을 때는 매일 황주를 7~8잔씩 드셨다. 요즘은 저희가 말려야 하고 맛만 보려고 아주 조금씩만 드시게 한다"라고 전했다.
위안 야친 씨의 어머니는 집안일과 요리를 도맡아 했고, 아버지는 돈벌이와 재정 관리에 집중했다.
장남 위안 청룽 씨는 부모님의 장수 비결이 바로 그들의 마음가짐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두 분은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오로지 자 삶에만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노부부의 장수 비결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다. 인생의 어려움은 대부분 남의 일에 참견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 말은 벽에 걸어둘 만한 명언이다",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으면 어려움이 줄어든다. 효성스러운 자식도 도움이 된다", "두 분은 진정 불멸의 부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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