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의 이면…글로벌 엘리트 모임에 성매매 수요 40배 증가
- 26-01-28
나흘 간 이용금액 약 1억 8000만 원…학생·교사 등 플랫폼 등록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기간 동안 성매매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스위스 매체 20min 등에 따르면, 스위스의 성인 데이팅 및 에로틱 서비스 플랫폼인 '티트포탯'(Titt4Tat)은 WEF 기간 동안 플랫폼 이용량이 무려 4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보스 지역의 연간 평균 이용 건수는 2건이지만 WEF 기간이었던 지난 19일에는 79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WEF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출신에서 온 이용자가 많았으며 흑인 여성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스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이다.
예약 금액도 천정부지로 뛰었다. 한 이용자는 5명의 여성과 나흘 동안 함께하는 조건으로 약 9만 6000프랑(약 1억 7897만 원)을 지불했다. 스위스 에스코트 에이전시인 '마이레이디스'(myLADIES)는 예약 한 번 하는 비용이 최대 2만 유로(약 3422만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트포탯 플랫폼에 등록된 여성들은 해당 업종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이들이 아니라 학생, 교사, 여행자 등으로 눈에 띄지 않도록 세련된 비즈니스 정장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트포탯의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안드레아스 베르거 "일반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나 학생들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 현재 미국에서 온 한 교사도 다보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곳 여성들은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다국어에 능통하고 매우 품위가 있다"고 말했다.
WEF 기간 동안 성매매 수요의 증가는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되어 왔다. 지난 2023년에도 한 에스코트 에이전시는 (WEF 기간) 저녁 식사 동행부터 성적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 요청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WEF는 성명을 통해 "관련 보도에는 명백히 허위인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며 성희롱 및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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