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워싱턴주서 최대 1만4,000명 감원 준비설로 파장
- 26-01-28
워싱턴주 고용안정국 경고 명단 올라…벨뷰·시애틀 지역 파장 우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워싱턴주에서만 최대 1만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최근 아마존이 전사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대규모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식은 지난해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이 단행된 데 이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워싱턴주 고용안정국은 최근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WARN)’ 명단에 아마존을 포함시켰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 지역 내에서만 2,000명이 넘는 인원이 감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2월에도 약 100명에 가까운 추가 감원이 예고돼 있다.
감원은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비롯해 소매 부문, 프라임 비디오 등 여러 사업 부문에 걸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시애틀과 벨뷰 일대에서 아마존 직원들을 주요 고객으로 둔 지역 상권에도 연쇄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벨뷰에서 근무 중인 크리스털 존스는 “기술 인력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걱정된다”며 “기술은 갖추고도 쓰지 못하는 것이, 필요할 때 기술이 없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재직 중이지만, 취업 시장이 극도로 위축돼 있어 150곳이 넘는 곳에 지원했음에도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Kiro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벨뷰 아마존 사옥 인근 스무디숍에서 일하는 메리 크레이그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단골 고객 중 일부가 이미 감원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이 사라지면 우리 가게뿐 아니라 주변 상점들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아직 공식적인 감원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KIRO7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 브래드 글래서는 “현재 기업 인력 감축과 관련해 공유할 내용은 없다”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는 향후 공식 발표 여부와 실제 감원 규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 내부에서는 28일 새벽 사무직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1만6,000명 정도가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사무직이 많은 아마존 프레시와 고(GO)가 문을 닫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고 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어르신들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세요”…설맞이 떡국나눔 성황
- 세배하고 세뱃돈받고 떡국먹고…벨뷰통합한국학교 ‘흥겨운 설 한마당’(+화보,영상)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풍성한 설날 한마당전차 열었다(+화보,영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손바닥에 새긴 사랑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시애틀 뉴스
- 매각 결정한 시혹스 조디 앨런 구단주, 리더십 빛났다
- 시혹스 공식 매각 절차 돌입했다
- 시애틀 새 시장 "치안과 홈리스문제로 평가받겠다"
- “워싱턴주 백만장자 소득세는 시작일 뿐이다”
- “아기 분유만 전해달라” 수갑찬 팔레스타인 출산 워싱턴주 가장의 호소
- 새로운 사랑이 뇌에 미치는 변화…연애 초기에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 시애틀에 이번 주 ‘올겨울 첫 눈’ 가능성
- 살기 좋은 미국 주도(州都)순위매겼더니...워싱턴주 올림피아 27위
- 코스트코 즉석 '쇠고기 포트 로스트’ 기름덩어리 가득?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