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75%' 인도發 니파 바이러스 우려…亞공항들 검역 강화
- 26-01-27
태국·네팔, 국제공항·국경 검문소 입국객 대상 검역 개시
대만, 니파 바이러스 최고 단계 '제5급 법정 감염병' 등재
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치명률이 최고 75%에 달하는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면서 태국·네팔·대만 등 아시아 국가 공항들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태국 방콕 수완나품·돈므앙·푸껫 국제공항은 전날(26일)부터 서벵골주 입국객들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고, 고열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 격리 시설로 이송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또 입국객들에게 입국 후 21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의료진에게 여행 이력과 증상 발현 날짜를 알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국내에서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감시 수준은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팔 정부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 인도와의 주요 육로 국경 검문소에서 검역을 강화했다. 여행객들을 검사하기 위한 데스크를 설치했고, 병원과 국경 보건소에는 의심 사례를 보고하고 관리하라는 지침이 내려갔다.
대만 보건당국은 니파 바이러스 감염을 심각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최고 분류 단계인 '제5급 법정 감염병'으로 등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보고와 특별 통제 조치가 시행된다.
앞서 인도 콜카타 인근 지역의 한 병원에서 남성 환자 1명, 여성 간호사 1명에 이어 의사 1명, 간호사 1명, 직원 1명이 니파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 당국은 이후 약 100명을 격리하는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니파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때로는 사람 간에도 전파되는 인수 공통 전염 바이러스다.
가벼운 질환부터 급성 호흡기 감염, 심지어 치명적인 뇌염까지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생 상황과 보건 시스템 역량에 따라 치사율은 40~75%에 달한다.
과일박쥐를 숙주로 하며, 박쥐 분비물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이에 감염된 돼지 등 가축과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코로나19처럼 대규모 감염 사태를 일으킬 만큼의 전파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발병시 대증 요법에 의존해야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어르신들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세요”…설맞이 떡국나눔 성황
- 세배하고 세뱃돈받고 떡국먹고…벨뷰통합한국학교 ‘흥겨운 설 한마당’(+화보,영상)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풍성한 설날 한마당전차 열었다(+화보,영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손바닥에 새긴 사랑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시애틀 뉴스
- 매각 결정한 시혹스 조디 앨런 구단주, 리더십 빛났다
- 시혹스 공식 매각 절차 돌입했다
- 시애틀 새 시장 "치안과 홈리스문제로 평가받겠다"
- “워싱턴주 백만장자 소득세는 시작일 뿐이다”
- “아기 분유만 전해달라” 수갑찬 팔레스타인 출산 워싱턴주 가장의 호소
- 새로운 사랑이 뇌에 미치는 변화…연애 초기에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 시애틀에 이번 주 ‘올겨울 첫 눈’ 가능성
- 살기 좋은 미국 주도(州都)순위매겼더니...워싱턴주 올림피아 27위
- 코스트코 즉석 '쇠고기 포트 로스트’ 기름덩어리 가득?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