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벨뷰 연결 경전철 드디어 3월28일 개통한다
- 26-01-24
레이크 워싱턴 횡단 13분… ‘떠 있는 다리’ 첫 여객철도 역사 쓴다
시애틀과 벨뷰를 잇는 경전철 서비스가 오는 3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수년간 지연돼 온 이스트사이드 연결이 현실화되면서, 레이크 워싱턴을 가로질러 출퇴근과 통학, 공연·스포츠 관람, 공항 이동까지 교통 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총 7.4마일로, 사우스 벨뷰에서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차이나타운 역까지 운행된다. 새로 문을 여는 역은 머서 아일랜드와 저드킨스 파크 두 곳이며, 과거 I-90 고속도로 급행 차로를 활용한 노선이다. 전 구간 이동 시간은 약 13분으로 예상된다. 개통 당일 정확한 첫차 시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저드킨스 파크와 머서 아일랜드 역을 중심으로 축하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은 수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세계 최초로 ‘떠 있는 다리’ 위를 달리는 여객 철도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개통 전까지 사운드 트랜짓 운영진은 새 선로와 8~10분 간격 운행 일정에 익숙해지기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I-90 구간 마무리 작업에는 50~75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이스트사이드 경전철은 ‘2호선(2 Line)’으로 불리며, 시애틀 도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기존 1호선과 선로를 공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워싱턴대와 린우드 방면 구간에서는 열차가 4~5분 간격으로 도착해 현재보다 두 배 잦은 운행과 시간당 수송 능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맞춰 시그널 개선 공사가 진행되며, 시애틀 다운타운 일부 역은 금요일 밤과 토요일 하루 동안 일시 폐쇄된다.
이번 봄 개통은 6월 초 열리는 2026 FIFA 남자 월드컵을 앞두고 이뤄진다. 특히 I-5 북쪽 차선 일부가 보수 공사로 통제되는 상황에서, 경전철 증편은 심각한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노선은 2008년 주민 투표로 승인돼 2020년 완공이 약속됐으나, 벨뷰 노선 논쟁과 선로 구조물 재시공 문제 등으로 6년 늦어졌다. 그럼에도 마침내 개통을 앞두면서, 지역 교통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어르신들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세요”…설맞이 떡국나눔 성황
- 세배하고 세뱃돈받고 떡국먹고…벨뷰통합한국학교 ‘흥겨운 설 한마당’(+화보,영상)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풍성한 설날 한마당전차 열었다(+화보,영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손바닥에 새긴 사랑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시애틀 뉴스
- 시혹스 공식 매각 절차 돌입했다
- 시애틀 새 시장 "치안과 홈리스문제로 평가받겠다"
- “워싱턴주 백만장자 소득세는 시작일 뿐이다”
- “아기 분유만 전해달라” 수갑찬 팔레스타인 출산 워싱턴주 가장의 호소
- 새로운 사랑이 뇌에 미치는 변화…연애 초기에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 시애틀에 이번 주 ‘올겨울 첫 눈’ 가능성
- 살기 좋은 미국 주도(州都)순위매겼더니...워싱턴주 올림피아 27위
- 코스트코 즉석 '쇠고기 포트 로스트’ 기름덩어리 가득?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 워싱턴주 소상공인들 건강보험료 폭등에 신음 깊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