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美아카데미, 애니·주제가상 2개 부문 최종 후보…'어쩔수' 불발
- 26-01-23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아카데미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2일 오후(한국 시각, 현지 시각 22일 오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명함을 내밀었다. '아르코', '엘리오', '리틀 아멜리', '주토피아 2'도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메인 OST 곡인 '골든'은 주제가상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이 부문에서는 '골든'과 함께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 '씨너스: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가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이로써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총 2개 부문 후보로 최종 지명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배우 안효섭, 이병헌이 영어 더빙에 참여했다. 국내 자본이 직접 들어간 작품은 아니지만, 전 세계 시장에 K팝의 위상을 알린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3개월 만에 3억 2500만 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다 조회수 1위에 올랐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8주 정상을 기록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이라 불리는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거머쥔 바 있다.
하지만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해당 부문에는 '더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시라트'(스페인), '힌드의 목소리'(튀니지)가 올랐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상식이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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