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모진 반대·설득에 '그린란드 병합'서 한발 물러나"
- 26-01-22
"참모진, 동맹국 공포 진정시키려 애써…밴스·루비오 등 다수 신중론"
'그린란드 관세' 발표 후 참모진 혼란…"EU 맞보복 따른 파장도 감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서 미국의 군사·자원 접근권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은 내부 참모진의 설득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를 계기로 진행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그린란드 프레임워크(framework·합의 틀)'를 전달받았다.
중재안 성격의 이 프레임워크는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 주권을 유지한 채 미국의 군사·자원 접근권을 크게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중재안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2월 1일 발효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명의 백악관 소식통 2명은 로이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맞추는 동시에, 그로 인해 동맹국들 사이에서 촉발된 공포를 진정시키기 위해 핵심 참모들이 분주히 움직였다"고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성공에 고무된 것처럼 보였으며, 실제 그린란드 병합 계획을 재추진하면서 군사 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진은 그린란드 병합에는 반대하지 않았지만 무력 점령을 지지하는 쪽은 적었고, 다수가 신중론을 피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톰 댄스 미국 북극연구위원회 위원장과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간 지점'을 모색하자는 입장이었고,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군사력 사용에 다소 기울어 있는 쪽이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다른 내각 구성원들은 관세를 활용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발표로 백악관 내부에서는 급히 관련 계획을 마련하고 전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혼란이 빚어졌다. 한 백악관 소식통은 "각 부처에서는 여전히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한 '관세 보복과 맞보복의 순환'을 계산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배제하지 않는 한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오늘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행정부 전체는 그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린란드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질 경우 미국은 장기적으로 매우 적은 비용으로 그린란드에서의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K’로 하나된 워싱턴주 한인 대학생들의 도전, 소중한 결실 맺었다
- 뱅크오브호프 "직원빼내 영업비밀 빼갔다"며 한미은행상대 소송
- 시애틀총영사관, 미 시민권자 행정직원 채용한다
- 시애틀총영사관 '한국문화주간’ 참여단체 신청받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13일~2026년 3월 19일)
- 'D조 1위 확정' 도미니카공화국, 14일 류지현호와 8강 격돌[WBC]
- ‘세계적 로봇박사’ 데니스 홍,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로 나선다-“젊은이들도 많은 참여를”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어떤 소셜미디어 쓰나요?"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K’로 하나된 워싱턴주 한인 대학생들의 도전, 소중한 결실 맺었다
- 뱅크오브호프 "직원빼내 영업비밀 빼갔다"며 한미은행상대 소송
- 시애틀총영사관, 미 시민권자 행정직원 채용한다
- 시애틀총영사관 '한국문화주간’ 참여단체 신청받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13일~2026년 3월 19일)
- 'D조 1위 확정' 도미니카공화국, 14일 류지현호와 8강 격돌[WBC]
- ‘세계적 로봇박사’ 데니스 홍,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로 나선다-“젊은이들도 많은 참여를”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어떤 소셜미디어 쓰나요?"
- “한인 학생들에게 의대 준비ㆍSAT 영어ㆍ에세이 지도합니다”
- 전문가들이 말하는 뜻밖의 노화 신호는 이런 것들
- 이란전쟁 여파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항공 가격 인상 만지작
-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통일콘서트 개최한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콩쿨, 주류사회 경연으로 ‘우뚝’(영상)
- "2~3세 자녀둔 한인 부모 위한 워크숍 열린다"
- [기고-이회백] 트루먼도 우리와 같은 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일화
- 김용규 전 페더럴웨이한인회장, 회관건축기금 또 1만달러 기부(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2026, 소셜연금수령 알아보자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그녀의 도서관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눈물을 기쁨으로 바꾼 사람
- 샛별예술단, 서북미최대축제 포크라이프 페스티벌 공연 성황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대기업들 여직원 폐경치료 지원 확산
- 봄방학 겹친 국내선 항공료 최대 2배 상승…저가 항공사 직격탄
- 美 공항들, 보안 요원 대거 사직…승객 3~5시간 일찍 도착 권고
- “중증 코로나·독감, 수년 뒤 폐암 위험 높일 수 있다”
- 월드컵 앞둔 시애틀, 홍역 검사 확대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올 시즌 3달러 음식 등 ‘가성비 메뉴’ 대폭 확대
- "미군 복무해서 ICE에 안잡혀갈 줄 알았다"
- 시애틀에 '마약법원'있는 줄 알고 계시나요?
-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지역 강풍강타해 12만가구 정전
- 벨뷰칼리지, 훼손된 '일본 아이들'벽화 다시 세운다
- 이란 "북중미 월드컵 참가 불가"-시애틀 경기 무산될 듯
- WBC서 시애틀 선수끼리 “엿이나 먹어라”…악수조차 안 해
- 항공권 가격 급등세…빨리 예약하고 환불 가능 티켓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