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왜 이러나? 아파트서 총격으로 44세 남성 숨져

경찰 “지인 간 다툼서 발생…용의자 추적 중”

지난해 여름 이후 페더럴웨이서 9건 살인사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8일 오후 사우스 320가와 사우스 11 플레이스 인근에 위치한 셀리브레이션 파크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현장은 세이프웨이 맞은편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44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카일 뷰캐넌 페더럴웨이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지만, 무작위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규모 경찰 출동을 보고 심각한 사건임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인근 주민 하미드 이브라힘 씨는 “경찰 차량이 몰려드는 모습을 보고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총성이 들린 직후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브라이언 스미스 씨는 경찰이 드론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특히 고령의 어머니가 근처에 살고 있어 더 불안했다”며 “하루빨리 용의자가 붙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전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나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최근 페더럴웨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 범죄 흐름과 맞물려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이후 페더럴웨이에서는 9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가정 폭력과 연관돼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나 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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