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화장품점서 24차례 1만8,000달러어치 훔친 남성 붙잡혔다
- 26-01-18
울타(Ulta) 뷰티 매장 상습 절도범, 조직적 소매 절도 혐의 기소
킹카운티 전역서 55일간 24건 범행…보석금 5만달러 책정돼
시애틀 등 킹카운티 전역의 화장품 전문점인 울타(Ulta) 뷰티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질러온 남성이 조직적 소매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킹카운티 검찰은 최근 데이비드 조지프 가마(사진)를 1급 조직적 소매 절도, 3건의 중범죄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약 55일간 진행된 수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2025년 11월 10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총 24건의 절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법원 제출 서류에 따르면 가마는 시애틀 북부에서 페더럴웨이에서 이르는 지역의 울타 뷰티 매장을 돌며 반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로라 애비뉴 노스 매장에서 15차례, 웨스트 시애틀 매장에서 5차례, 턱윌라와 페더럴웨이 매장에서 각각 1차례씩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당국은 가마가 훔친 화장품과 향수 등 피해액이 총 1만8,426달러 80센트에 달하며, 체포 당시 회수된 물품은 1,678달러80센트 상당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 매장 관리자는 전체 피해액이 2만5,000~3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진술했다.
가마는 워싱턴주에서 오랜 범죄 전력을 가진 인물로, 1985년 이후 50차례 체포됐고 중범죄 전과 5건, 중대한 경범죄 19건, 일반 경범죄 11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보석금 감액 또는 석방을 요구한 변호인측 요청은 기각됐으며, 가마는 현재 보석금 5만 달러를 조건으로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검찰은 “대부분의 비지니스 절도는 시 단위 경범죄로 처리되지만, 조직적 범행 증거가 확인될 경우 중범죄로 카운티 검찰에 회부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재산 범죄 증가 추세를 지적하며 “이런 범죄는 단순한 재산 피해가 아니라 종업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부담을 준다”며 엄정한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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