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남성,새벽 침입자 프라이팬으로 맞섰다

60대 가장 흉기 공격 받아 중상, 10대 딸은 911 문자로 신고


노스 시애틀지역의 한 주택에서 새벽 침입 사건이 발생해 60대 남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 피해 남성이 프라이팬으로 침입자에 맞서며 10대 딸을 보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16일 새벽 2시 40분쯤 노스 시애틀 브루클린 애비뉴 노스이스트 6100번지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원 미상의 남성이 주택에 침입해 부엌에서 칼을 들고 있던 상황에서, 집 안에 있던 61세 남성이 프라이팬을 들고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침입자가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를 집 밖까지 쫓아가 다리에 칼로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앞마당에서도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침입자 역시 심각한 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성의 15세 딸은 다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911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시애틀 소방국 구급대는 현장에서 남성의 상처를 응급 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남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입자 역시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이 위태로운 중태 상태로 하버뷰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침입자가 무장 경계 하에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주거침입과 중범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침입 동기와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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