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PER 45-테슬라는 302…이게 말이 되나
- 26-01-15
최근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수익비율(PER)이 45까지 떨어져 저가 매수에 나설 만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4년래 최저다.
14일(현지 시각) 현재 엔비디아의 PER은 45다. 이에 비해 경쟁업체인 AMD는 무려 117이다. 엔비디아와 다른 방식으로 AI 전용 칩을 생산하는 브로드컴의 PER은 71이다.
업계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경쟁업체에 비해 크게 저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AI 버블 우려가 업계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가의 대표 기술주로 다른 업종인 테슬라는 PER이 302, 팔란티어는 41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와 팔란티어에 비하면 엔비디아 PER은 조족지혈이다.
물론 엔비디아의 PER은 미국의 주요 기술주보다는 전반적으로 높다. 시총 2위 알파벳은 33, 시총 3위 애플은 34, 시총 4위 MS는 32, 시총 5위 아마존은 3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보통 20을 적정 수준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월가의 간판 기술주가 테슬라, 팔란티어보다 크게 저평가돼 있는 것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급락 등 악재투성이에도 로보택시 기대 하나로 PER이 302다. 로보택시도 경쟁업체 웨이모에 크게 밀린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최고 수준인 ‘레벨 4’지만 테슬라는 ‘레벨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PER이 무려 302다. 이에 따라 대부분 전문가들이 테슬라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돼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그동안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랠리해 왔다. 특히 실적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시총이 연말에는 7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증권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전일 연말이면 엔비디아의 시총이 7조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매출이 2027 회계연도(2027년 1월 마감)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3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의 마진율(총이익률)은 53%다. 따라서 엔비디아는 2027년 회계연도 순익이 17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1700억달러를 현재 PER(45)에 대입하면 엔비디아의 시총은 7조6500억달러에 달한다. 시총이 지금(4조4590억달러)보다 71% 급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주가도 71% 정도 급등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큰 욕심이 없다면 지금 엔비디아에 들어가도 늦지 않아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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