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교사, 미성년자 성범죄 시도하다 딱걸려
- 26-01-14
노스쇼어 학군 전직 교사, 온라인 함정 수사로 체포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중인 바슬과 커클랜드 등을 관할하는 노스쇼어 교육구 소속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체포된 존 어윈 버츠(61)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오는 16일 형을 선고받는다.
버츠는 지난 2024년 12월 온라인 함정 수사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지난해 12월 15일 미성년자 2급 성추행 미수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버츠는 온라인에 게시된 ‘여학생 과외교사 모집’ 광고에 응답해, 미성년 소녀들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접근했다.
그는 2024년 12월 레드몬드 한 호텔에서 체포됐으며, 당시 만 12세 소녀와 성적 접촉을 시도할 의도로 현장에 나왔다는 사실을 법원 문서에서 인정했다. 경찰은 버츠가 윤활제와 콘돔을 소지한 상태로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버츠는 노스쇼어 교육구 소속 레오타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여자 농구팀 코치를 맡고 있었다. 그는 약 30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여러 수사기관이 참여한 합동 작전으로, 아동 대상 온라인 성범죄를 전담하는 ‘인터넷 아동 범죄 태스크포스(ICAC)’가 관여했다. 검찰은 버츠가 실제 미성년자가 아닌 가상의 인물을 상대로 범행을 시도했더라도, 성적 목적의 접촉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려 한 점을 중대 범죄로 판단했다.
킹카운티 검찰청은 이번 유죄 인정에 따라 징역 13개월과 지역사회 감독 36개월을 권고했다. 최종 선고는 16일 오후 1시에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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