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러브호텔' 사퇴 日시장, 또 당선…"여성들 압도적 지지"
- 26-01-14
2년 전 첫 당선시보다 득표수 늘어
불륜 의혹으로 사임했던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의 오가와 아키라(43) 전 시장이 자신의 사임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또 당선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1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오가와는 마루야마 아키라 후보보다 1만 표 이상 앞서 당선됐다. 2년 전 처음 당선됐을 때의 득표수보다 2407표 더 받았다.
무당층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야마모토 이치타 군마현 지사가 오가와를 강하게 비판했고, 자민당 국회의원과 현의원, 보수 성향 시의원이 마루야마 후보를 밀었음에도 자민당 지지자 약 40%가 오가와에 표를 던졌다.
이튿날 오가와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당선증 수여식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엄한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앞서 독신인 오가와 시장은 지난해 7~9월 유부남인 남성 부하 직원과 러브호텔을 여러 차례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11월 시장직을 사퇴했다.
당시 오가와 시장은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장소인 호텔에서 업무와 사생활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고 해명하면서 "남녀 관계는 없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걸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오가와 시장은 사임 후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일부러 자신에 대한 거부 반응이 나온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지지자들은 연설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에바시 최초 여성 시장에 대한 '불륜 의혹' 공격이 지나치다고 호소하면서 여론 반전에 나섰다.
선거 공시 며칠 뒤 열린 집회에서 큰 박수와 응원이 쏟아지는 등 그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결국 오가와에 대한 거부 반응이 컸던 여성들이 오가와 지지로 돌아서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불륜 의혹 논란 과정에서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급증하는 등 인지도가 몰라보게 높아진 것도 승인의 하나였다.
향후 오가와 시장에게 가장 큰 과제는 시의회와의 관계 개선이다. 오가와 시장은 "확실히 이기고 왔기 때문에 다시 협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어르신들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세요”…설맞이 떡국나눔 성황
- 세배하고 세뱃돈받고 떡국먹고…벨뷰통합한국학교 ‘흥겨운 설 한마당’(+화보,영상)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풍성한 설날 한마당전차 열었다(+화보,영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손바닥에 새긴 사랑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시애틀 뉴스
- 매각 결정한 시혹스 조디 앨런 구단주, 리더십 빛났다
- 시혹스 공식 매각 절차 돌입했다
- 시애틀 새 시장 "치안과 홈리스문제로 평가받겠다"
- “워싱턴주 백만장자 소득세는 시작일 뿐이다”
- “아기 분유만 전해달라” 수갑찬 팔레스타인 출산 워싱턴주 가장의 호소
- 새로운 사랑이 뇌에 미치는 변화…연애 초기에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 시애틀에 이번 주 ‘올겨울 첫 눈’ 가능성
- 살기 좋은 미국 주도(州都)순위매겼더니...워싱턴주 올림피아 27위
- 코스트코 즉석 '쇠고기 포트 로스트’ 기름덩어리 가득?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