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학교서 한국 등 아시아 역사 가르치자-법안 발의 14일까지 지지서명해야

SB 5574, 공립학교 정규과정에 아시아·태평양 섬주민 역사 의무화 추진

관련 지지서명 14일 오전 9시30분까지 온라인으로 해야 


워싱턴주 공립 초·중·고교(K-12)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및 태평양 섬 주민의 역사를 의무적으로 가르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지지 서명을 하기 위해서는 14일 오전 9시30분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이번에 상정된 SB 5574는 백인 중심으로 구성돼 온 기존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역사와 기여를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워싱턴주 교육 당국은 2028년 9월 1일까지 교재 개발과 교사 연수 등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며, 2029~2030학년도부터 모든 공립학교에서 아시아 역사 등의 해당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국 사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동시에, 아시아계 및 태평양 원주민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학교 교육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 지지자들은 “한국 등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의 역사는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교실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세대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아계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정당하게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현재 이 법안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찬성 의견을 표명하려면 온라인 투표에서 ‘찬성(Pro)’에 체크해야 한다. 

지지 서명 마감 시한은 14일(수) 오전 9시 30분으로, 남은 기간이 많지 않다.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많은 한인과 아시아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찬성 지지에 투표를 하려면 아래 온라인으로 바로 들어가 투표하면 된다.

 

https://app.leg.wa.gov/CSI/Testifier/Add?chamber=Senate&mId=33593&aId=167911&caId=27041&tI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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