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I-5차로 축소 첫날, 출근길 교통혼잡 본격화

시애틀 선박운하 교량 재포장 시작… 남행 극심한 정체


지난 주말 동안 북행 전면 통제로 몸살을 앓았던 시애틀 도심구간 I-5가 월요일인 12일부터 본격적인 재포장 공사에 들어가며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시애틀 선박운하 교량(쉽 캐널) 구간 재포장 공사가 시작되면서 북행 I-5는 SR-520에서 NE 45가 사이 일부 차로가 폐쇄됐다.

북행 I-5는 주말 통제 이후 재개통됐지만 해당 구간에서 2개 차로가 폐쇄됐고, 익스프레스 차로는 북행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차로 축소는 약 2년간 지속되며, 공사 중간에는 방향 전환과 함께 월드컵 기간 등 일부 예외적으로 완화되는 시기도 있을 예정이다.

12일 오전 7시 기준, 시애틀을 통과하는 북행 교통은 비교적 원활했다. 실시간 교통 지도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에버렛까지는 약 28분, 렌턴에서 시애틀까지는 약 24분으로 평소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남행 I-5는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린우드에서 시애틀까지 평균 소요 시간은 22분이지만, 실제 운전자들은 약 55분, HOV 차로를 이용해도 32분이 걸렸다. 오전 8시 15분 무렵에는 정체가 더 심해져 린우드에서 시애틀까지 84분, HOV 차로도 57분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북행 시애틀~에버렛 구간 역시 46분으로 평소보다 지연됐다.

당국은 향후 수주간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이나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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