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원 두바이 붕어빵도 나왔다"…없어서 못 먹는 '두쫀꾸 열풍'
- 26-01-13
두쫀쿠 변형 제품 쏟아져…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에도 확장
"진화의 끝 궁금해"…7000원대 붕어빵 가격은 '물음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변형한 형태인 '두바이 붕어빵'까지 나왔다. 마리당 7500원에 달하는 가격이지만 '오픈런' 없이는 먹을 수 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두쫀쿠 인기에 힘입어 '두바이 붕어빵'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두바이 붕어빵 7500원'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붕어빵이 절단된 단면에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 카이이프가 속을 가득 채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붕어빵 가격은 개당 1000원에서 2000원 수준이지만, 두바이 붕어빵은 7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붕어빵은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먹는 인기 가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서 탄생한 디저트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바삭한 식감을 내는 중동식 면 카다이프로 속재료(필링)를 만들고 그 겉을 두바이 초콜릿을 찹쌀떡처럼 감쌌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서 두쫀쿠를 올리며 주목받았고 배우 고윤정과 김세정도 두쫀쿠를 언급하며 화제에 올랐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이름이 알려진 안성재 셰프가 딸과 두쫀쿠 만들기를 시도했다가 원래 모습과 전혀 다른 형태로 만든 것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인기에 동네 카페에서도 두쫀쿠를 만들기만 하면 매장에 '오픈런'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배달 플랫폼 등에서는 '두쫀쿠'가 상위 키워드에 지속해서 올라와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2024년 글로벌 시장의 인기가 국내로 들어오면서 식음료 업계, 카페 브랜드에서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인기가 지났다고 평가됐는데, 하반기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한 두쫀쿠의 탄생으로 다시 재유행하는 상황이다.
두쫀쿠의 높은 인기에 업계에서는 두쫀쿠의 변형 형태 제품도 쏟아졌다. 두쫀쿠를 길게 말아낸 형태의 두쫀쿠 김밥, 케이크 형태인 두쫀쿠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두쫀쿠의 변형은 우리나라 대표 겨울철 간식인 붕어빵까지 번진 것이다.
붕어빵 반죽에 기존 팥 대신 누텔라 초콜릿,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 등을 넣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우리나라 쩝쩝박사가 왜 이렇게 많나" "두쫀쿠 진화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SNS 계정에서는 전국 두바이 붕어빵을 리스트화해 공유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분식집이나 초밥집에서도 두쫀쿠를 판매하는 상황"이라며 "붕어빵도 얼마나 오래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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