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올 시즌 슈퍼볼 갈 수 있을까?
- 26-01-05
NFC 1번 시드 확정 뒤 4일 와일드카드 대진표도 완성돼
17일이나 18일 디비저널 라운드서 최저 시드팀과 시애틀서
시애틀 시혹스가 3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13-3으로 꺾으며 NFC 서부지구 우승과 컨퍼런스 1번 시드를 확정한 데 이어, 3일 정규시즌 최종일 경기 결과로 NFC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3일 승리로 큰 퍼즐 조각을 맞춘 시혹스는 4일 경기들을 통해 앞으로 어떤 팀과 마주할지 윤곽을 확인하게 됐다.
와일드카드 라운드는 다음 주인 10일과 11일 세 경기로 치러진다. 4번 시드 캐롤라이나와 5번 시드 LA 램스가 토요일인 10일 오후에 맞붙고, 2번 시드 시카고는 이날 저녁 7번 시드 그린베이를 상대한다.
일요일인 11일에는 3번 시드 필라델피아와 6번 시드 샌프란시스코가 격돌한다.
캐롤라이나는 애틀랜타가 뉴올리언스를 꺾으며 탬파베이와의 3자 동률 속에서 타이브레이커로 NFC 남부 우승을 차지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1번 시드를 차지한 시혹스는 이번 주말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건너뛰고 1월 17~18일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가장 낮은 잔여 시드를 홈에서 맞는다. 이에 따라 현재 4~7번 시드에 있는 캐롤라이나, LA 램스, 샌프란시스코, 그린베이 가운데 이긴 팀중 최저 시드 팀이 시애틀을 찾게 된다. 이 경기를 이기면 시혹스는 1월 25일 NFC 챔피언십도 시애틀 홈에서 치르며, 승리 시 2월 8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로 향한다.
시혹스는 이들 네 팀과 모두 익숙하다. 정규시즌 막판에 램스, 캐롤라이나, 49너스를 연달아 꺾었고, 램스와 49너스와는 시즌 두 차례씩 맞붙어 각각 1승 1패를 나눴다. 그린베이와는 프리시즌 경기와 합동 훈련을 통해 이미 서로의 전력을 확인했다.
가장 유리한 상대는 캐롤라이나로 평가된다. 시혹스는 최근 맞대결에서 캐롤라이나 공격을 27-10으로 압도했다. 반면 그린베이는 막판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렸지만, 시카고와의 승부가 박빙으로 예상돼 변수다.
샌프란시스코는 직전 패배 충격을 안고 필라델피아 원정을 치러야 하고, 램스는 가장 위험한 상대다. 램스가 올라올 경우, 지난해 12월 시혹스가 38-37 연장전 끝에 이긴 ‘올해의 경기’급 리턴 매치가 곧바로 재현된다.
시혹스 입장에선 NFC 최강 후보 중 하나인 램스와의 대결을 챔피언십까지 미루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홈 이점과 최근 상승세를 고려하면, 어떤 상대가 오더라도 시혹스는 슈퍼볼을 향한 가장 유리한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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