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생포 주역 델타포스는…'유령 같은' 美특수전 핵심부대
- 26-01-05
1977년 창설…사담 후세인 체포·IS 지도자 사살 주도
베네수 마두로 부부 약 150분 만에 체포 성공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관여한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고가치 표적 생포·대테러 작전 등 "미 육군의 가장 은밀하고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 소속 델타포스는 '제1특수부대 작전분견대-델타'가 공식 명칭이다. 영국 특수부대 SAS에서 영감을 받아 특수작전부대 창설 필요성을 주장한 찰스 베크위스 대령의 주도로 1977년 11월 설립됐다. 미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과 함께 직접타격·비정규전·대테러전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주로 육군 소속 특수작전부대에서 뽑힌 델타포스 대원들은 신속 침투와 탈출, 근접전, 정밀 사격, 폭파, 인질 구출 등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둔 훈련을 받는다. 선발된 대원들의 신원과 임무는 경력을 마친 뒤에도 수년간 기밀로 분류된다.
델타포스가 맡았던 임무 대부분은 일급기밀이지만, 일부는 대중에 알려져 있다.
델타포스는 1989년 파나마 침공 당시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축출한 '저스트 코즈'(Just Cause) 작전에 참여했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으로 알려진 1993년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에서도 활약해 작전 중 사망한 저격수 2명이 명예훈장을 받았다.
9·11 테러 직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는 한편, 2003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생포 작전인 '붉은 여명'에도 참여했다. 이슬람국가(IS) 소탕 작전에도 참가해 2019년 10월에는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사살하는 '케일라 뮬러' 작전에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국외 이송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가 USS 이오지마 함에 탑승해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재판매 및 DB금지) 2026.1.4/뉴스1
델타포스는 '앱솔루트 리졸브'(확고한 결의)로 명명된 이번 마두로 체포 작전을 앞두고 JSOC가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한 실물 크기의 마두로의 은신처 모형에서 강철 문을 폭파하고 진입하는 속도를 높이는 체포·호송 훈련을 반복했다.
체포 작전이 시작된 3일 오전 2시쯤 델타포스 대원들은 고위험·저고도·야간 임무에 특화된 제160 특수작전항공연대 '나이트 스토커'(Night Stalker)가 운용하는 헬기를 타고 마두로 대통령의 거처로 투입됐다.
델타포스 대원들은 은신처 문을 폭파한 뒤 마두로와 아내 셀리아 플로레스가 있는 곳까지 3분 만에 도착했다. 건물에 진입한 지 약 5분 후 마두로 부부가 강철로 된 안전실(세이프룸) 문을 닫기 전 이들을 체포했다.
델타포스는 마두로 부부를 헬기에 태워 오전 4시 29분쯤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100마일 떨어진 곳에 배치되어 있던 미국 해군 강습상륙함 USS이오지마로 호송했다. 작전이 시작된 후 약 2시간 29분 만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체포 작전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훈련이 잘된 군인들이 수행했다"며 "그들의 재능에 필적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어르신들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세요”…설맞이 떡국나눔 성황
- 세배하고 세뱃돈받고 떡국먹고…벨뷰통합한국학교 ‘흥겨운 설 한마당’(+화보,영상)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풍성한 설날 한마당전차 열었다(+화보,영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손바닥에 새긴 사랑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시애틀 뉴스
- 시혹스 공식 매각 절차 돌입했다
- 시애틀 새 시장 "치안과 홈리스문제로 평가받겠다"
- “워싱턴주 백만장자 소득세는 시작일 뿐이다”
- “아기 분유만 전해달라” 수갑찬 팔레스타인 출산 워싱턴주 가장의 호소
- 새로운 사랑이 뇌에 미치는 변화…연애 초기에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 시애틀에 이번 주 ‘올겨울 첫 눈’ 가능성
- 살기 좋은 미국 주도(州都)순위매겼더니...워싱턴주 올림피아 27위
- 코스트코 즉석 '쇠고기 포트 로스트’ 기름덩어리 가득?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 워싱턴주 소상공인들 건강보험료 폭등에 신음 깊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