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명래]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빛난 사람들에 박수를

박명래(대한부인회 이사장)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빛난 사람들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이맘 때가 되면 괜히 한 해를 돌아보게 되고, 무엇을 이루었는지, 무엇을 남겼는지, 또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조용히 되짚어보게 됩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 속에는 드러나지 않았을 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가족을 돌보고 이웃을 살피며 하루를 책임져 온 이들, 말보다 행동으로 삶을 이어온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일상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노고는 기록으로 남지 않을지라도, 분명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힘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낸 그 존재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2026년이 그런 분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에게도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한 해이기를 바랍니다.

올해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조용히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일상에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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