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LA·시카고·포틀랜드서 주방위군 철수"
- 26-01-01
'대통령 권한 남용' 잇단 패소에 결국 백기
'범죄 늘면 재투입'…정치적 퇴로 열어두며 책임 공방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민주당 성향 대도시에 대한 주 방위군 배치를 사실상 중단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LA), 포틀랜드에서 주 방위군을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대법원이 시카고 내 주 방위군 배치에 제동을 건 데 따른 전략적 후퇴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범죄가 다시 급증하면 (주 방위군은) 아마도 훨씬 더 강력한 형태로 돌아올 것"이라며 재배치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23일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리노이 주지사의 반대에도 주 방위군을 시카고에 배치하려던 시도를 6대 3으로 막아섰다. 대법원은 대통령이 국내법 집행을 위해 군대를 동원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한 '포시 코미타투스 법'을 근거로 행정부의 권한 남용을 지적했다.
다른 도시에서도 법원의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연방 판사가 지난 10일 LA에 배치된 주 방위군의 통제권을 주 정부에 반환하라고 명령했고, 행정부는 결국 항소를 포기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도 연방 판사가 지난 11월 7일 트럼프 행정부의 주 방위군 배치가 불법이라며 영구 금지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부터 LA를 시작으로 9월에는 포틀랜드와 시카고에 주 방위군을 배치했다. 초기 명분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보호였으나, 점차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있는 도시들의 '범죄 소탕'으로 명목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주 방위군뿐 아니라 텍사스주 방위군까지 동원돼 일리노이주에 배치되는 등 주 간의 갈등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법적 패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애국자들(주 방위군) 덕에 범죄가 크게 줄었다"며 이번 철수를 자신의 결정이자 성과로 포장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로운 모습으로 힘찬 출발 알렸다(+화보,영상)
- 코너스톤클리닉 린우드네이버후드센터로 이전했다
- 한인입양가족재단, 올해도 설날문화체험 행사 열었다
- 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 올해도 연례 만찬 개최
시애틀 뉴스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 워싱턴주 소상공인들 건강보험료 폭등에 신음 깊어져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코스트코서 e기프트카드 사셨나요?…발행사 파산
- 슈퍼볼 광고 논란, 아마존 링 경찰감시업체 플록과 협력중단(영상)
- 시애틀경찰차에 숨진 유학생 가족, 시와 2,900만달러 합의
- 이사콰 출신 첼리스트, 동계올림픽 컬링 미국국가대표로
- '진보'케이티 윌슨 시애틀시장 취임후 첫 홈리스캠프 철거해
- 워싱턴주 유일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일시가동 중단
- 워싱턴주 골드바 인근 고속도로서 3중 추돌로 3명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