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운명의 시즌 막판 승부, 1월3일 오후 5시 열린다

시혹스–49ers 경기 샌프란서… NFC 서부 우승·1번 시드 걸렸다

샌타클래라서 시즌 최종전 격돌… 짧은 휴식 속 ‘승자 독식’ 대결


시애틀 시혹스와 샌프란시스코 49ers가 NFC 서부 지구 우승과 NFC 1번 시드를 놓고 시즌 최종전에서 정면 충돌한다. 

NFL은 올 시즌 마지막인 18주차 경기 일정을 발표하며 시혹스와 49너스 양 팀의 맞대결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1월3일 밤 프라임타임으로 배정했다. 경기는 현지시간 오후 5시(PT)에 킥오프하며 ESPN과 ABC를 통해 중계된다.

NFL은 당초 프라임타임 카드로 두 팀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나, 1월4일 일요일 밤 경기로 레이븐스와 스틸러스의 AFC 북부 대결을 편성하면서 시혹스와 49너스는 토요일 밤, 짧은 휴식의 ‘쇼트 위크’ 대결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지구 우승을 두고 맞붙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두 번째다. 

2019년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26-21로 승리했다. 당시 시혹스는 경기 종료 9초 전, 4다운 앤 골 상황에서 제이컵 홀리스터가 골라인 1야드에서 태클당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시혹스는 28일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27-10으로 꺾으며 NFC 1번 시드 경쟁의 주도권을 유지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시카고를 흥미진진한 경기에다 막판까지 긴장이 계속되는 경기를 펼친 끈에  42-38로 제압하면서, 양 팀의 맞대결은 ‘승자 독식’ 구도로 성사됐다. 

1월3일 경기에서 49너스가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원정 없이 샌프란시스코 홈에서만 경기를 치르게 되며, 슈퍼볼 역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반면 시혹스가 패할 경우, 결과에 따라 NFC 5번 또는 6번 시드로 밀려 원정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해야 한다. 5번 시드는 NFC 사우스 우승팀(탬파베이 또는 캐롤라이나) 원정, 6번 시드는 와일드카드 주말에 시카고나 필라델피아 원정이 유력하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의 최근 전적은 샌프란시스코가 우세하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최근 네 차례 중 세 번을 49너스가 이겼다. 

다만 시혹스는 지난 시즌 이곳에서 20-17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는 8경기 중 7경기를 이겼다. 운명의 밤, 어느 팀이 웃을지에 NFL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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