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애틀한국교육원, 이젠 유튜브 방송도 만들었다

우인보 교수와 함께 한국 문화재 알아보는 시리즈로 제작해

1회는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서 발견된 ‘백제 금동대향로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이 이번에는 유튜브 방송에도 나섰다. 

이용욱 원장은 최근 동국대 교수 출신인 우인보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우아한’유산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

제1편은 백제금동대향로(百濟 金銅大香爐)를 주제로 다뤘으며 ‘왜 이 향로가 국보중의 국보일까?’란 제목을 달았다.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세 450여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이야기다.

높이 64㎝,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

뚜껑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피리와 소비파, 현금, 북들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등 16인의 인물상과 봉황, 용을 비롯한 상상의 날짐승, 호랑이, 사슴 등 39마리의 현실 세계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다. 이 밖에 6개의 나무와 12개의 바위, 산 중턱에 있는 산길, 산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폭포, 호수 등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어 있다.

뚜껑 꼭대기에는 별도로 부착된 봉황이 목과 부리로 여의주를 품고 날개를 편 채 힘있게 서 있는데, 길게 약간 치켜 올라간 꼬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적 특징이라 하겠다. 봉황 앞 가슴과 악사상 앞뒤에는 5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몸체에서 향 연기를 자연스럽게 피어오를 수 있게 하였다.

몸체는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킨다. 연잎의 표면에는 불사조와 물고기, 사슴, 학 등 26마리의 동물이 배치되어 있다. 받침대는 몸체의 연꽃 밑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치솟 듯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되어 있다.

이 향로는 중국 한나라에서 유행한 박산향로의 영향을 받은 듯 하지만, 중국과 달리 산들이 입체적이면서 세부의 동물과 인물상 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백제시대의 창의성과 뛰어난 조형성을 바탕으로 당시 도교와 불교가 혼합된 종교와 사상, 공예기술 및 미술 문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해주는 백제 금속 공예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주거지를 시애틀로 옮겨 살고 있는 우인보 교수가 풀어내는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이야기는 동영상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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