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서 워싱턴주 순찰차 탈취 도주 영상 공개돼(영상)

크리스마스 정오 추격전 끝 린우드서 검거… 보석금 30만 달러


지난 크리스마스였던 25일 정오 무렵, 워싱턴주 순찰대(WSP) 소속 순찰차가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해 I-5에서 한때 대규모 추격전이 벌어졌다. 용의자 1명은 현재 체포돼 구금 중이다.

순찰대에 따르면 사건은 시애틀 노스게이트 웨이 인근 I-5에서 발생했다. 순찰대 소속 트루퍼가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달리는 보행자를 제지하던 중, 해당 인물이 트루퍼를 밀쳐 넘어뜨린 뒤 순찰차를 탈취해 현장을 벗어났다. 

당시 상황은 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 영상에는 용의자가 I-5 차로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또 다른 영상에는 용의자가 순찰차 문을 열고 여성 트루퍼를 차량 밖으로 끌어낸 뒤 그대로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사건 직후 시애틀 경찰국은 순찰대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추격에 합류했다. 추격전은 남쪽 방향 I-5를 따라 이어졌으며, 결국 린우드 인근에서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좌측 차로와 HOV 차로가 일시 통제됐으나 현재는 모두 정상 개통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다.

법원에 따르면 킹카운티 판사는 용의자에 대해 보석금 30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다음 법정 출석은 30일로 예정됐다. 수사 당국은 조만간 정식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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