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셰리프국 대원, 간발의 차로 쓰러진 나무 피했다

크리스마스날 101번 고속도로 차량 전복 사고 대응 중 위험 상황 발생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워싱턴주 서스턴 카운티의 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 셰리프국 대원이 대형 나무가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가까스로 피했다.

서스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101번 고속도로 셰이커 처치 로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전복돼 도로 아래 비탈로 굴러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셰리프국과 워싱턴주 순찰대, 그리핀 소방대가 공동으로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 차량은 비탈 아래로 떨어진 상태였으며, 구조대원들과 구급요원들은 약 20피트 아래 협곡으로 내려가 운전자에 대한 응급 처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대형 나무가 갑자기 쓰러졌고, 나무는 구조 작업 중이던 대원을 거의 덮칠 뻔한 위치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안당국은 당시 강풍과 지반 상태가 나무 추락의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현장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음주나 약물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운전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치료를 받았다.

셰리프국은 연말연시 구조 활동 시 도로 주변 자연 위험 요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악천후 속 운전과 사고 현장 접근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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