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여성 순찰대원, 교통사고 조사중 차량에 치어 숨져

29세 타라-마리사 구팅 대원 타코마서 순직 '비극'

 

워싱턴주 순찰대 소속 여성 대원이 타코마에서 교통사고 조사 도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순착대원인 타라-마리사 구팅(29) 대원은 19일 저녁 7시 30분께 타코마 인근 SR-509 남행선 마일포스트 2 부근에서 2중 추돌 사고를 조사하던 중 순찰차 밖에 서있다 지나던 차량에 치였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구호에 나섰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수사는 타코마경찰국이 맡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고 경위와 가해 차량 운전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팅 대원은 2024년 1월 워싱턴주 순찰대에 합류했으며, 이번 사고로 공무 수행 중 숨진 34번째 순찰대원이 됐다. 

남편 티머시 구팅은 주 소방훈련아카데미에서 근무하는 주 소방감독관으로,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했다.

존 R. 바티스트 순찰대장은 성명을 통해 “남편 티머시와 가족, 동료들, 그리고 함께 훈련받은 동기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배지 번호 720번, 타라-마리사 구팅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인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러셀·셰릴 히라타 부부의 딸로 태어났으며, 2014년 10월 미 육군 주방위군에 입대해 2022년 10월까지 복무한 경력이 있다. 워싱턴주 전역에서는 순직 소식이 전해진 뒤 추모와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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