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사우스 퓨짓사운드지역 홍수주의보 유지

서부 워싱턴주 강수위 정점 지났거나 오늘 도달 예상 

비·강풍 다시 예보, 캐스케이드 산맥 폭설과 결빙 우려


최근 2주간 폭우로 수위가 크게 상승했던 워싱턴주 서부 지역 주요 강들이 대부분 정점을 지났거나 오늘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기상청은 시애틀과 사우스 퓨짓사운드 지역에 대해 19일 오후까지 홍수 주의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스캐짓강은 마운트 버논 인근에서 소규모 침수를 일으켰으며, 시드로울리에서 마운트 버논까지 하류 지역에 걸쳐 피해가 보고됐다. 

기상청은 스캐짓강 수위가 18일 저녁부터 점차 홍수 기준선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렌튼과 랜즈버그 인근 시더강, 아번 인근 그린강, 아번 R 스트리트 브리지 부근 화이트강에도 홍수 경보가 계속 발령 중이다.

시애틀 저지대 지역에는 1인치 미만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18일 오후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질 전망이다. 특히 에버렛 북쪽과 워싱턴주 해안 지역에서는 시속 15~25마일의 강풍과 함께 최대 시속 45마일에 이르는 돌풍이 예상된다.

캐스케이드 산맥에는 5~7인치의 추가 적설이 예보됐으며, 산간 지역과 고갯길에는 결빙성 비와 강풍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한편 폭풍 영향으로 18일 오전 기준 퓨짓사운드에너지(PSE) 고객 약 3만5,9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사우스 윗비아일랜드 대부분 지역이 포함됐다. 

스노호미시 공공전력청(PUD)도 약 1만3,265가구의 정전 상황을 보고했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하천 인근 접근 자제와 정전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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