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제압한 호주 시민영웅, 총상 입고 수술…후원금 10억 모여
- 25-12-15
본다이 해변 총격범 맨손 제압한 40대 무슬림
고펀드미서 후원금 모금…트럼프·호주 총리 등 '영웅' 칭송
호주 본다이 해변의 총격범을 제압한 시민 영웅이 총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시리아 출신의 40대 무슬림 이민자인 그를 돕기 위한 모금액이 벌써 10억원 가까이 모였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본다이의 영웅'으로 떠오른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의 가족은 그가 팔과 손에 총상을 입고 시드니의 세인트조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기념 행사 도중 2인조 부자(父子) 총격범들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16명이 사망했다. 총격범 중 아버지 용의자도 숨졌다.
아흐메드는 아버지 총격범 주변의 차량 뒤에 숨어있다가 그에게 맨몸으로 달려들어 총을 빼앗았다.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진 총격범은 뒷걸음질을 치다 다른 곳으로 달아났다.
아흐메드는 2006년 시리아에서 호주로 이민 와 시드니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무슬림인 그는 호주 시민권을 보유하며 6살·5살 딸 둘을 뒀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매체들이 전했다.
온라인 기부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아흐메드를 도우려는 후원금이 밀려 들었다. 지금까지 1만5000명이 참여해 100만7459호주달러(약 9억8630만원) 가 모였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윌리엄(빌) 애크먼이 현재 최대 기부금인 9만9999호주달러(약 9800만원) 를 쾌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세계 지도자들은 앞다퉈 아흐메드의 영웅적인 행동을 칭송했다.
아흐메드가 입원한 병원 밖에는 그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 여성은 "나의 남편은 러시아인, 아버지는 유대인, 할아버지는 무슬림"이라며 "이 건 본다이만이 아니라 모두의 문제"라고 말했다.
총격범들은 파키스탄 출신 사지드 아크람(50)과 아들 나비드 아크람(24)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인회 새 이사장에 종 데므런씨 선출
- 또 타코마 한인여성 쇼핑몰 주차장서 금목걸이 강도당해
- 시애틀 형제교회 올해도 1만달러-올 시즌 불우이웃돕기 성금 5만달러 육박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들어오는 문보다 나가는 문을 점검하라
- [시애틀 수필-김윤선] 숙주의 비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새해에는 사랑을!
- "한인여러분, 오늘(10일) 온라인세미나서 은퇴후 투자법 알아보세요"
-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수상자 4명 발표됐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봄학기 등록 서두르세요"
- 벨뷰통합한국학교, 2학기 봄학기 등록 시작됐다
- 서은지총영사, 페더럴웨이 한인회도 찾았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0일 합동산행 및 총회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서은지총영사,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활동 다시 나섰다
- 장석태 범사련서북미대표, 한국 시민사회 합동신년회 참가
- 한미댄스동호회, 허정행 신임 회장 선출…통합과 도약 다짐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9일~2026년 1월 15일)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2025~2026 봄학기 신입생등록 시작
- 한인생활상담소 "예비부모교실 참여하세요"
- 3월 말부터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서 밤 12시55분 출발 "푹 자면 된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재산세 증세, 법적 상한선에 거의 다다랐다
- 시혹스, 디비전 플레이오프서 ‘숙적’ 샌프란과 시애틀서 격돌로 결정
- 익스피디아 시애틀본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직원 징역 4년
- 캐스케이드산맥 눈사태로 백컨트리 스키어 2명 숨져
- 워싱턴주지사 재정적자에 '백만장자 소득세'에 승부수 걸었다
- 시애틀 건설현장서 구리선 절도 잇따라… 피해액 4만 달러
- 타코마지역 스쿨버스 급제동 사고로 학생 11명 병원 이송
- 포틀랜드 총격직후 장면 공개…경찰, 연방이민요원 총격 피해자 응급조치
- 다음주부터 167번 유로차료구간 6마일 연장된다
- 스티븐스패스서 20대 스노보더 사망… 눈덮인 개울 웅덩이에 추락
- I-5 시애틀 도심 2년 대공사 돌입, 시애틀 교통 ‘초비상’
- 중장년 부부가 꼭 알아야 할 성(性)에 대한 8가지 오해
- 마이크로소프트도 재택서 출근정책으로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