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폭격기, 9일 공동 비행서 도쿄로 향했다…"폭격 능력 과시"
- 25-12-13
中 항공모함 선단도 6~12일 오키나와 주변 S자 형태로 항행
미·일도 B-52 전략폭격기·항공모함 동원 연합훈련으로 맞불
중국군과 러시아군 폭격기가 지난 9일 일본 오키나와 주변에서 태평양까지 공동 비행을 실시했을 때, 태평양에서 도쿄 방면으로 향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취했다고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중국의 H6K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는 호위 전투기와 함께 오키나와섬(沖縄本島)과 미야코섬(宮古島) 사이를 통과한 뒤 북동쪽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이후 폭격기 편대는 일본 열도를 따라 시코쿠 앞바다까지 도달한 뒤 되돌아갔다. 진로 연장선상에는 도쿄 외에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가 위치해 있다.
비행 경로는 지난 6일 중국군 전투기가 자위대 전투기를 레이더로 조준했을 당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의 항행 경로와도 겹쳤다.
자위대 간부에 따르면 중국군 폭격기는 지난 2017년에도 도쿄를 향한 경로를 취한 적이 있으나, 중·러 군용기가 동시에 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비행이 "도쿄를 폭격할 수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폭격기는 과거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통과한 후 미군 기지가 있는 괌 방면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미우리신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에 대한 반발로 이번 시위 행위에 나섰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폭격기와 공동 비행한 중국군 폭격기 H6K는 핵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개량형 전폭폭격기로, 사정거리가 1500㎞ 이상이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공대지 순항 미사일 'CJ20' 발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12일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선단의 일본 주변 해역 이동 경로. (사진=통합막료감부 보도자료 갈무리)
랴오닝함 선단도 지난 5~9일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지나 오키나와현 동남쪽 기타다이토섬(北大東島), 미나미다이토섬(南大東島) 주변을 도는 'S자 형태'로 항행했다. 이후 오키다이토섬(沖大東島) 아래 해역을 거쳐 12일 다시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통과했다.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6~12일 랴오닝함의 함재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횟수는 약 260회에 달했다"며 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 전투기를 발진시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도 미국과 함께 맞불 성격의 무력 과시에 나섰다. 10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 F-15 전투기 각각 3대는 동해 공역에서 각종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미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이지스 구축함 '듀이',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키즈키'는 지난 8∼11일 간토 지방 남쪽 태평양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들 함정은 진형을 갖추고 항행하며 전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조지 워싱턴은 2008~2015년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된 적이 있으며 지난해 11월 재배치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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