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60여명 학부모 및 학생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개최

글짓기 부문선 김세호, 조재니 학생 금상 '영광'안아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임수진)는 지난 6일 교내 글쓰기대회 시상식을 열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글쓰기 대회는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학교의 대표적인 교육 행사다. 

지난 11월 1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고급반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글짓기와 사행시 부문에서 각자의 작품을 선보였다.

글짓기 부문 주제는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나의 친구’, ‘내가 좋아하는 ○○○’이었으며, 사행시 부문에서는 ‘우리학교’, ‘제기차기’, ‘배추김치’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로 한국어에 대한 애정과 학습 성과를 표현했다.

올해 대회는 전년보다 참여 학생 수가 크게 늘며 규모가 확대됐고, 전반적인 작품 수준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학년과 주제별로 세분화해 진행됐으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기준을 적용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중시했다. 한국에서 귀국한 지 3년 미만인 학생의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했으며, 대상에 준하는 단일 작품을 선정하기 어려워 금상은 2명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중·고등부 김세호 학생과 초등 저학년부 조재니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세호 학생은 ‘맛있는 음식들’이라는 작품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조재니 학생은 ‘나의 친구’를 주제로 한 글에서 풍부한 표현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사행시 부문 수상인 ‘글향기상’은 한국어 초급반 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 성인반 비한국인 학습자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의미를 더했다. 

학교 측은 “한국어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한국어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임수진 교장은 “글쓰기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며 “고급반뿐 아니라 초급반 학생들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사행시 대회 등 다양한 글쓰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앞으로도 글쓰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의 힘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애틀통합한국학교는 2025-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등록을 1월 초부터 시작한다. 재학생 우선 등록은 2026년 1월 5일(월), 신입생 및 조기 등록은 1월 12일(월)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웹사이트(www.usbks.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짓기 부문 수상자

금상: 김세호, 조재니

은상: 김민의, 박연희, 성지은, 김라온, 샤론, 가튼 지우

동상: 대니, 문지호, 진 서버월, 윤샘


■ 사행시 부문 ‘글향기상’ 수상자

배추김치: 신이, 다해솔, 안예은

우리학교: 영은, 마리 밀라, 서하은, 다솜

제기차기: 김준, 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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