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GPT-5.2', 구글 압도?…"수학·코딩 우위·고급추론 열위"
- 25-12-12
GPT-5.2 코딩·수학·도구연계 제미나이3 넘어…기능 특화 전략
멀티모달·장문·맥락이해도·순수추론 제미나이3 우위 유지
오픈AI가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Gemini 3)에 맞서 'GPT-5.1'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모델 'GPT-5.2'를 1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제미나이3가 성능에서 우위를 보이자 출시 일정을 크게 앞당기는 초강수를 뒀다. 모델 업데이트 주기가 통상 수개월 단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속도전이다.
업계에선 GPT-5.2 시리즈가 제미나이3 시리즈를 실제로 능가했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문가·레딧 등에선 코딩·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는 GPT-5.2의 우위, 멀티모달(이미지·비디오·오디오) 처리·초장문 맥락 이해·순수 추론 성능에선 제미나이3가 우위를 지켰다고 봤다.
GPT-5.2는 이용자 목적에 따라 △즉답(Instant) △사고(Thinking) △프로(Pro) 등 3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GPT-5.2는 코딩 영역에서의 성능 향상이 가장 두드러졌다. 국제 코딩 벤치마크인 SWE‑bench Verified(SWE 벤치) 검증에서 GPT-5.2 싱킹은 80.0%를 기록해 제미나이 3 프로(76.2%)를 넘어섰다. 더 복잡한 현실 프로그래밍 과제를 평가하는 SWE-벤치 프로에서도 55.6%로 전작 GPT-5.1의 50.8%를 4.8%포인트(p) 상회했다.
수학 분야에서도 GPT-5.2가 완벽한 성능을 보였다. AIME 2025(미국 수학경시) 벤치마크에서 GPT-5.2는 도구 없이 100% 정답률을 기록해 같은 조건에서 제미나이3 프로(95%)를 앞섰다.
문제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ARC-AGI-2(추상적 추론벤치마크)에서도 GPT-5.2 싱킹 52.9%·프로 54.2%를 기록해 제미나이3 딥싱킹의 45.1%를 추월했다. 이는 GPT-5.1 싱킹 17.6%에서 약 3배 향상된 수치다.
오픈AI는 응답 속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GPT-5.2 싱킹은 GDPval(투자은행 금융모델링 작업 비용)에서 전문가 대비 11배 이상 빠른 속도, 1% 미만의 비용으로 결과를 생성(과거 지표 기준)했다고 발표했다.
제미나이3 시리즈는 △멀티모달 처리 △비디오 이해도 △초장문 맥락 이해도 등에서 우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나이3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네이티브 방식 아키텍처 처리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Video-MMMU 벤치마크에서 87.6%를, MMMU-Pro 종합 멀티모달 추론 테스트에서 81.0%를 각각 기록했다. GPT-5.2는 비교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제미나이 3는 100만 토큰(약 200만 단어) 컨텍스트 윈도를 지원해 GPT-5.2(일반 27.2만 토큰) 수 배에 달한다. 이는 수백 페이지 규모의 △계약서 △논문 △프로젝트 전체 코드베이스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순수 추론 능력도 제미나이3 프로·딥싱크가 앞선다. '인류의 마지막 시험'이라 불리는 HLE(Humanity's Last Exam)에서도 모델 자체 성능만으로 진행한 '도구 비활성' 평가에서 제미나이3 프로(37.5%)·딥싱크(41%)가 GPT-5.2 프로(34.5%)보다 우위를 보였다.
반면 웹 검색 등 외부 도구를 결합한 평가에서는 GPT-5.2 프로가 50%로 제미나이3 프로(45.8%)를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HLE 벤치마크는 웹 브라우징·파이썬 코드 실행 등 에이전트 기능 활용 시 점수가 대폭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구글 제미나이와 경쟁에서 생태계 우위를 지키기 위해 기능 특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며 "GPT-5.2는 코딩, 에이전트 작업, 도구 연계가 필요한 실무 작업에, 제미나이 3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 초장문 문서 처리, 순수 추론이 필요한 학술·연구 업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인회 새 이사장에 종 데므런씨 선출
- 또 타코마 한인여성 쇼핑몰 주차장서 금목걸이 강도당해
- 시애틀 형제교회 올해도 1만달러-올 시즌 불우이웃돕기 성금 5만달러 육박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들어오는 문보다 나가는 문을 점검하라
- [시애틀 수필-김윤선] 숙주의 비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새해에는 사랑을!
- "한인여러분, 오늘(10일) 온라인세미나서 은퇴후 투자법 알아보세요"
-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수상자 4명 발표됐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봄학기 등록 서두르세요"
- 벨뷰통합한국학교, 2학기 봄학기 등록 시작됐다
- 서은지총영사, 페더럴웨이 한인회도 찾았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0일 합동산행 및 총회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서은지총영사,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활동 다시 나섰다
- 장석태 범사련서북미대표, 한국 시민사회 합동신년회 참가
- 한미댄스동호회, 허정행 신임 회장 선출…통합과 도약 다짐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9일~2026년 1월 15일)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2025~2026 봄학기 신입생등록 시작
- 한인생활상담소 "예비부모교실 참여하세요"
- 3월 말부터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서 밤 12시55분 출발 "푹 자면 된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재산세 증세, 법적 상한선에 거의 다다랐다
- 시혹스, 디비전 플레이오프서 ‘숙적’ 샌프란과 시애틀서 격돌로 결정
- 익스피디아 시애틀본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직원 징역 4년
- 캐스케이드산맥 눈사태로 백컨트리 스키어 2명 숨져
- 워싱턴주지사 재정적자에 '백만장자 소득세'에 승부수 걸었다
- 시애틀 건설현장서 구리선 절도 잇따라… 피해액 4만 달러
- 타코마지역 스쿨버스 급제동 사고로 학생 11명 병원 이송
- 포틀랜드 총격직후 장면 공개…경찰, 연방이민요원 총격 피해자 응급조치
- 다음주부터 167번 유로차료구간 6마일 연장된다
- 스티븐스패스서 20대 스노보더 사망… 눈덮인 개울 웅덩이에 추락
- I-5 시애틀 도심 2년 대공사 돌입, 시애틀 교통 ‘초비상’
- 중장년 부부가 꼭 알아야 할 성(性)에 대한 8가지 오해
- 마이크로소프트도 재택서 출근정책으로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