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관광 대응' 日, 출국세 3배 인상 가시권…여행객 날벼락
- 25-12-09
정부-여당, 1인당 2만8000원씩 걷는 세제개정안 조율 중
일본인도 똑같이 적용…여권수수료 인하해 불만 잠재우기
일본 정부가 출국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현재 1인당 1000엔(약 9400원)인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3000엔(약 2만8000원)으로 3배 인상하는 방안을 2026년도 세제 개정안에 반영하기 위해 조율에 들어갔다.
인상 명목은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관광공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 확보다.
2024년도 출국세 수입은 집계 이래 최고치인 525억 엔이었는데, 세금을 3배 올린다면 단순 계산으로 연간 1500억 엔이 걷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이 돈을 교통 혼잡 완화와 관광지 쓰레기 처리 시설 확충, 지역 인프라 개선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이 출국세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엔화 가치 하락과 비싼 항공권 가격으로 이미 해외여행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세금 인상은 일본인들의 해외여행 심리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일본 정부는 자국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당근도 함께 제시했다. 늘어난 세수 일부를 활용해 여권 발급 및 갱신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0년 유효기간 여권 발급 비용은 1만5900엔 수준인데, 이를 최대 1만 엔 가량 낮춰주면 국민들의 체감 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당초 자민당 내에서는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 승객에게 5000엔의 세금을 부과하는 '차등과세' 방안도 제기됐었다. 하지만 좌석 등급에 따라 세금을 다르게 매기면 항공사들이 요금 시스템을 개편해야 하는 등 현장의 행정적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일본 정부와 여당은 복잡한 차등과세 대신 모든 출국자에게 일괄적으로 3000엔을 부과하는 안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16일~2026년 1월 22일)
- 올해 ‘워싱턴주 한인의 날’도 큰 축하받았다(+화보,영상)
- 워싱턴주 한인의 날에 한국정부 표창도 쏟아졌다(영상)
- SBA대출은 역시 US메트로뱅크가 '1등'이다
-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항 시작했다
- 워싱턴주 학교서 한국 등 아시아 역사 가르치자-법안 발의 14일까지 지지서명해야
- 스노호미시 카운티, 12월 홍수 피해 가구에 최대 750달러 긴급 지원
- 오리건주 한인의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 오레곤한인회 2026년도 사업계획 발표
- 대한부인회, 새해 KWA-TV 오픈해 유튜브방송 2평 방영(영상)
- 워싱턴주 학교서 한국 등 아시아 역사 가르치자-법안 발의 14일까지 지지서명해야
- "평범한 일상 위해"…연봉 4억에 12시간씩 일하던 22세 美한인 사표
- [부고] 지병주 서북미연합회 이사장 모친상
- 서북미호남향우회 정영인 회장ㆍ이현석 이사장 연임키로
- 타코마한인회 새 이사장에 종 데므런씨 선출
- 또 타코마 한인여성 쇼핑몰 주차장서 금목걸이 강도당해
- 시애틀 형제교회 올해도 1만달러-올 시즌 불우이웃돕기 성금 5만달러 육박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들어오는 문보다 나가는 문을 점검하라
- [시애틀 수필-김윤선] 숙주의 비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새해에는 사랑을!
- "한인여러분, 오늘(10일) 온라인세미나서 은퇴후 투자법 알아보세요"
시애틀 뉴스
- 아들 사고로 잃은 워싱턴주 유가족, 테슬라 상대로 소송 제기
- 시애틀에 본사 둔 레드핀 창업 이끈 글렌 켈먼 CEO, 20년만에 퇴임
- 이번 주말 시혹스-샌프란 티켓가격 천정부지-10달러에 행운도
- 시혹스와 샌프란 49너스 경기 이번 토요일 오후 5시로 결정됐다
- 시애틀 살았던 이소룡 우표 나온다
- “미국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 시애틀 I-5차로 축소 첫날, 출근길 교통혼잡 본격화
- <속보> 포틀랜드서 연방요원에 총격받았던 남성, 결국 체포돼 구금
- 시애틀 재산세 증세, 법적 상한선에 거의 다다랐다
- 시혹스, 디비전 플레이오프서 ‘숙적’ 샌프란과 시애틀서 격돌로 결정
- 익스피디아 시애틀본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직원 징역 4년
- 캐스케이드산맥 눈사태로 백컨트리 스키어 2명 숨져
- 워싱턴주지사 재정적자에 '백만장자 소득세'에 승부수 걸었다




